대형할인마트 입점에 상인들 힘들어요

  • 등록 2009.12.15 07: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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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의원 양동시장 민생 현장을 찾아

 
▲ 이용섭의원과 이정일 전 서구청장 양동시장 투어 - 이용섭의원과 이정일 전 서구청장이 양동시장을 찾아 시장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 더타임스 나환주
김장철과 맞물려 오랜만에 양동시장이 활기를 띤 가운데 민주당 민생본부장인 이용섭 국회의원은 12일 오후 광주 양동시장을 돌며 ‘장바구니 민생투어’를 가졌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때문에 너무 힘이 듭니다.”, “하드웨어보다는 홍보와 배달체계 등 소프트웨어가 시급한 과제입니다.”라는 한 상인의 한숨석인 하소연과 함께 이날 투어에서 대형마트와 SSM(슈퍼슈퍼마켓) 확산에 따른 전통시장의 위기감은 물론 지속되고 있는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 등을 가감없이 토로했다.
또 양동시장 한 상인은 ‘양동시장 주차장 확보’와 함께 전체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래시장 종합유통상품권 발행’ ‘택배시스템 등 배달 문제 해결’ ‘대형마트 규제’ ‘주변 재개발을 통한 수요확충’ 등을 시급한 현안으로 제시했다. 
 
▲ 이용섭의원 양동시장 투어 - 이용섭의언이 양동시장을 찾아 시장상인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더타임스 나환주
이용섭 의원은 이에 대해 “지역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에 매달리고 있는 가족들만도 50만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죽으면 시내가 어두워지고 도심공동화가 급격히 진행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 의원은 또 “의지만 있으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힘이 닿는데까지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취지에 공감한 일반 주부들 100여명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채소와 나물, 해물, 반찬 등을 직접 구입했으며, 인간적인 정감이 넘치면서 값도 싸고 품질이 좋은 전통시장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것을 다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재래시장 방문으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지만 선거법 위반 소지를 제거하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전통시장투어 향후 일정을 취소키로 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이번 선거를 시민들의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에서 내린 결단”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통시장 민생투어는 대형마트의 무분별한 진출과 내수경기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일반 주부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 향후 재래시장 및 경제정책을 수립하는 자료로 활용하려는 목적에서 이뤄졌다.
나환주 기자 기자 gumch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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