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와 전망 ‘2009 광주시민사회단체 송년한마당’ 토론회 열려

  • 등록 2009.12.30 11: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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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 자치단체들 소통부제 특정정당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 필요”

 
▲ 2009 광주시민사회단체 송년한마당 "회고와 전망" 토론회 - 발제자들이 토론을 하고있다.
ⓒ 나환주 기자
한해가 저물어가는 가운데 ‘2009 광주시민사회단체 송년한마당 토론회’와 만찬이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29일 광주NGO센터에서 열렸다.

(사)광주NGO시민재단과 (사)광주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토론 및 만찬은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의 2009년 한해 광주지역 현안과 시민단체의 성과를 분석해 보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 주제 발표에 나선 최영태(전남대 교수)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공동대표는 ‘2009년 지역사회 현안을 통해서 본 소통과 반성의 문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문제에서 대표적으로 소통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광주지역 지자체들에 대해서도 “지자체가 지역민들과 만족할만한 소통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민주화의 성지 광주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본지 되지 못하고 있으며, 그 원인을 특정정당이 지역정치를 독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광주지역 정치가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상실해 결과적으로 소통이 방해 받고 있다”며 지방자치에 있어서 견제와 균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 2009 광주시민사회단체 송년한마당 "회고와 전망 " - 임승호 빛고을 미래사회 연구원의 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나환주 기자
임승호(빛고을미래사회연구원) 연구원은 “광주시가 돔구장 건설과 하계U대회 유치 과정에서 시민들과 충분한 소통이 없었다”고 말하고 “돔구장 건설 환영 현수막을 걸었던 56개 단채중 상당수가 광주시로부터 관급공사를 수주받는 업체들로 구성돼 있었다. 이는 시가 시민들과 원만한 소통을 하지 않고 전시행정을 하고 있는 예다”며 광주시의 소통부족을 꼬집어 말했다.

광주여성민우회 조영님 대표는 “도청별관문제로 광주시와 시민들이 많은 진통을 겪었지만 꾸준한 토론으로 합의점을 만들어 내 한층 성숙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 계기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대표는 “아직 우리사회가 토론과 소통에 있어서 훈련이 잘 돼있지 않은 만큼 새해에는 좀 더 긍정적인 자세로 소통과 화합의 계기를 만들어 가고 발전시켜 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민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간채(전남대)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동채 전 문화부 장관이 방청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나환주 기자 기자 gumch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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