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셜펀딩으로 목 축이는 라이베리아

  • 등록 2012.01.19 11: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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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 마실 물 없다.’라는 말이 있다. 물 풍요국가인 라이베리아에도 가난과 오염에 마실 물이 없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자원봉사단체인 참밍이 우물을 파주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크라우드펀딩 펀듀(www.fundu.co.kr)를 통해 비용을 후원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물 부족국가로 지정 되어 있다. 하지만 물을 관리하는 상수도 시설이 잘 되어 있어 큰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있다. 그에 반해 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는 물 풍요국가이면서도 마실 물이 없는 상황이다. 오랜 내전으로 인한 오염과 가난이 심각해 살인적인 목마름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펀듀(www.fundu.co.kr)에서 이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우물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4년의 긴 세월 동안 내전을 겪은 라이베리아는 세계에서 3번째로 가난한 나라이다.(GDP $379) 오랜 전쟁 동안 많은 것이 파괴되었고, 자연이 오염되어 마실 수 있는 물이 없다. 대부분 빗물을 받아 마시는 수준이다. 현지에 살던 콜만 정자씨가 도움을 요청하여 한 마을에 우물을 설치하였다. 한 우물에 약 100가구가 같이 사용하고 있다.

그 마을 외에도 더 많은 곳에 물이 필요하여, 수도 외곽지역에 우물을 추가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우물 하나를 파는 데 약 2,000달러가 필요하여,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라이베리아는 우리나라가 6.25전쟁을 겪고 있을 때에 많은 자원을 보내준 적이 있는 고마운 나라이다. 70년대 까지는 우리나라보다 잘 살던 나라이다.

우리도 전쟁과 가난을 겪어 무서움을 알고 있다. 시간이 지나며 잊혀지는 것 같지만 분명히 겪었고 지금도 잠재적인 위험을 갖고 있다. 우리가 어려울 때 도움을 받았다면, 우리는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게 당연하다. 그곳의 어린이들이 더 이상 전쟁에 내몰리지 않고, 더 무서운 살인적인 목마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후원을 하면 어떨까
미디어 뉴스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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