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돕던 홍성제, "박근혜 적임자"라며 새누리 입당

  • 등록 2012.10.08 16: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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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캠프', 민주당 인사 줄줄이 참여할 듯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고(故) 노무현 대통령 후보 제주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홍성제 전 민주당 북제주군지구당 위원장(사진)이 8일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홍 전 위원장은 이날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홍 전 위원장은 "지난 16년 민주당에 몸담았지만 동서화합, 국민화합, 남북통일을 이끌 대통령 후보는 박근혜 후보가 최고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며 "국가에 마지막으로 이바지한다는 마음으로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 전 위원장은 곧 출범할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위원회에 합류할 전망이다.

 

한편 고(故)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새누리당 입당하는 등 박 후보 캠프에는 '국민대통합'이란 목표 아래 민주당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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