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박근혜와 회동 후 당무 복귀...당 내홍 일단락

  • 등록 2012.10.10 10: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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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이한구 '선대위 중책' 맡지 않는 방안 제시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박 후보에게 '이한구 원내대표와 자신 중 한 사람을 선택하라'고 촉구한 뒤, 잠적하다 9일 박 후보와 만났다.

 

김 위원장은 이날 박 후보와 1시간여동안 회동을 가진 뒤 10일 '당무'에 복귀하기로 합의했다.

 

박 후보는 전날 김 위원장과의 회동에서 이 원내대표가 중앙선거대책위원에서 특별한 직책을 갖지 않는 절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당내 진통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당은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의 합류 여부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어 추후 상황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 위원장은 9일 새누리당 쇄신파 남경필 의원과도 만나 경제민주화 입법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남 의원은 10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9일 김 위원장과) 반드시 이번 대선 전에 (경제민주화 관련 )중요법안들은 통과하자는 결의를 했다”고 말했다.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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