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배 의원, 윤석열 대통령 조기 파면 촉구 삭발 단행

  • 등록 2025.03.11 23: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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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사태의 조기 종식만이 국민 불안과 사회적 혼란을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비례대표, 환경노동위원회)이 11일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파면을 촉구하며 삭발을 단행했다. 


이날 삭발식에는 같은 당 김문수‧전진숙 의원도 동참했으며, 민주당 의원 30여 명이 함께 연대해 힘을 실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참석해 의원들을 격려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박 의원은 삭발식에서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절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헌법이 보장한 삼권분립을 무너뜨리고, 검찰은 권력자의 도구로 전락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내란사태의 조기 종식만이 국민 불안과 사회적 혼란을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삭발 소감을 통해 “내란수괴의 구속 취소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윤석열의 온전한 탄핵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정의가 바로 설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과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반드시 파면될 것이며, 내란수괴의 최후는 국민의 손으로 결정될 것”이라며 끝까지 함께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삭발식은 민주당 의원들의 강한 결의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탄핵을 위한 지속적인 투쟁을 다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조속한 선고를 요구하며 향후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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