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K ‘재배치’ 시나리오 부상…이진숙 보궐 투입설 속 정치권 촉각

  • 등록 2026.03.26 01: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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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의원 출마에 따른 공석 가능성…‘당 요청 시 검토’ 발언에 전략적 재배치 관측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이 6파전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경선 이후 정치 지형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대구지역 국민의힘 현역 국회의원들이 경선에 참여한 상황에서 최종 후보가 확정될 경우 의원직 사퇴에 따른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재배치설이 주목받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최근 공천 배제 이후 입장 발표에서 당의 요청을 받는다면 그 순간부터 생각해보겠다고 밝히며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번 컷오프를 두고 단순 배제가 아닌 전략적 선택이라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공천관리위원회가 배제가 아닌 재배치라는 표현을 사용한 데다, 당내에서도 대구시장 후보가 현역 의원으로 결정될 경우 공석이 발생하는 지역구에 이 전 위원장을 투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공개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두고 대구시장 선거 이후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보궐선거까지 염두에 둔 시나리오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경선 과정에서 나타난 경쟁 구도와 내부 갈등이 향후 보궐선거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여권 내부에서는 컷오프된 인사들의 향후 행보도 변수로 꼽힌다. 일부에서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과 특정 정치세력 간 연대설까지 거론되며, 대구 정치권이 다층적인 경쟁 구도로 재편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역시 보궐선거 가능성에 대비한 후보군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서재헌 전 대구시장 후보 등 지역 기반을 갖춘 인물들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보궐선거 자체가 실제로 성사될지 여부와 함께 여전히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정치 환경은 변수로 남아 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현재 구도만 보면 쉽지 않은 선거지만, 경선 이후 정치 지형 변화에 따라 예상 밖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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