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연예뉴스팀] JTBC 새월화 미니시리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극본 하명희 연출 김윤철, 이하 '우결수')에 출연하는 배우 정애연이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고 분노한 가운데 5회방송에서 주옥같은 대사를 날렸다.
혜진(정애연 분)은 남편 도현(김성민 분)의 내연녀 유리(최지헌 분)를 카페에서 만난다.
이 자리에서 내연녀 유리는 오히려 혜진을 향해 "언니를 과소평가한 거 같다"며 심기를 건드린다.
그러자 혜진(정애연 분)은 인생 선배로 충고한다며 유리(최지헌 분)에게 "유부남 만나지마! 유부남한테 마누란 엄마 같은 거야. 나가서 놀다가도 엄마가 부르면 들어오게 돼있어."라며 일침을 가했다.
그럼에도 불구 유리는 오히려 혜진을 향해 "한 수 잘 배웠다"며 비꼬았다. 이에 혜진은 유리에게 “내 전화번호 지워. 휴대폰에 친구 추천으로 너 번호 뜨는 거 불쾌해”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같이 혜진은 남편의 외도에도 강인한 성격을 보여주며 내연녀에게 일침을 날리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감을 준다.
한편 도현(김성민 분)과 혜진은 본격적으로 이혼모드에 돌입하게 될 예정이다.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는 시간대를 옮겨 매주 월, 화 밤 9시5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