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동부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명규)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순번대기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서류 발급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기에 민원인들이 한 번에 몰릴 때에는 대기 순서가 뒤바뀌는 등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소지가 있었다. 순번대기표 발급 시스템은 민원인이 대기 순번과 호출 창구를 쉽게 찾을 수 있어 민원인의 혼란을 막아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문한 한 민원인은 “통합 순번대기 시스템 덕분에 민원대 앞에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변화에 기쁘다”고 밝혔다.
세계가 탄소중립을 목표로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도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저탄소 미래 신성장 산업육성을 통한 혁신적 산업구조 재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미래의 쌀’, ‘제2의 반도체산업’ 등으로 주목받는 ‘배터리산업’을 포항시 미래 핵심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중이며, 이에 따라 2030년까지 배터리파크 구축과 이차전지 산업 밸류체인 완성, 10조 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세계 배터리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과거 세계경제 위기, 중국발 과잉생산 등 철강산업의 위기 때마다 포항시 경제가 큰 타격을 받아옴에 따라 포항시는 지난 7년간 산업구조 다변화를 위한 신성장산업 유치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고, 그 결과로 이차전지 산업을 적극 육성하게 됐다”며, “이차전지 산업이 세계시장을 주도할 미래 핵심산업인 만큼 앵커기업 유치, 차세대 기술 선점, 산학연 협업생태계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으로 포항시를 대한민국 이차전지 배터리산업의 중심도시로 조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9년 7월 포항시는 전국 최초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해넘이·해맞이 명소이자 해가 바뀌는 첫날 경북대종 타종식이 열리는 강구 삼사해상공원에 임인년(壬寅年) 새로운 비상을 기원하는 흑호 조형물을 설치한다. 영덕군은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강화된 방역수칙에 의거해 연중행사였던 경북대종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이번에 설치될 흑호 조형물을 통해 군민과 인근 상인들,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도다. 흑호 조형물은 벽사기복(辟邪祈福)의 의미를 담은 민화를 테마로 제작돼 이달 31일 공개되며, 조형물이 들어설 종각탑 일대에 래핑과 조명 등을 설치해 주위의 경관과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임인년 새로운 해의 만복을 기원할 예정이다. 한편, 영덕군은 새해 아침 7시 33분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에서 뜨는 해를 구현하는 동시에 강구 해파랑공원에서의 일출을 유튜브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 불황 속에도 경주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달성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오후 구) 경주역광장에서 ‘희망2022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달성 기념행사를 열고 목표액 6억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모금된 금액은 총 316건 6억500만원으로 당초 목표액 대비 0.83%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지난 1일 희망2022나눔캠페인을 시작한지 30일만이다. 경주시와 모금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불황을 고려해 캠페인 기간을 줄이고 목표 또한 지난해와 같은 6억원으로 설정했다. 하지만 올해 사랑의 온도탑은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지난해보다 무려 12일 먼저 100도를 달성했다. 캠페인 기간 현금기부는 5억 6900만원(94.05%), 현물기부는 3600만원(5.95%)이었다. 이 중 개인기부는 8700만원(14.38%). 기업‧단체기부는 5억 1800만원(85.62%)이다. 모금 운동은 다음달 말까지 계속된다.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등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계명대 경주동산병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울진군 주요 해맞이 명소 9곳에 대해 전면 출입통제에 나선다. 해맞이 명소마다 출입금지 현수막이 게시되며 관광객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접근금지선 등이 설치된다.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울진항, 망양정해수욕장, 월송정일원, 북면도류제, 봉평해수욕장, 후정해수욕장, 오산항 방파제일원, 구산해수욕장, 후포 등기산공원 등 9곳이며, 통제기간은 12월 31일 오후6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9시까지이다. 이번 해맞이명소 통제는 울진관내 코로나 지역감염이 연이어 지속됨에 따라 코로나19 추가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며, 읍면별 점검반을 편성하여 방역조치 및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군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해맞이 명소 출입을 통제하기로 결정했다”며“관광객들의 양해와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 당부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일 조교동에 위치한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기문 영천시장, 조영제 영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농업인단체회장, 이·통장 협의회장, 도매시장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방역수칙 준수 하에 간소하게 진행됐다.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기존 농산물도매시장 옆 부지에 사업비 125억원을 투자해 경매장, 중도매인 사무실 등 건축 연면적 3,582.5㎡를 신축했으며 기존 농산물도매시장은 철거 후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998년 7월에 개설되어 영천농협, 능금농협 공판장과 함께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과일의 출하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건물과 주차장이 협소하고, 노후화되었으며, 특히, 과일 출하 성수기에 불편함이 가중되어 우수한 영천 과일의 품위를 저하시킨다는 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농산물 도매시장을 신축했다. 농산물 도매시장 신축으로 농업인과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대하고, 인근 영천농협 공판장과 능금농협 공판장과 함께 상호경쟁과 협력을 통해 공판기능의 활성화로 경북의 새로운 유통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산물도
예비사업 선정지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본 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본격적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사전 준비 단계로써, 예비사업의 선정 여부가 본 사업의 필수조건이다. 이에 영덕군의 이번 예비사업 선정은 대대적인 뉴딜사업에 대한 첫 단추라 할 수 있다. 영덕군은 이번 예비사업 선정으로 영덕읍 도시재생예비사업인 다날(다시날다) 프로젝트의 총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도시재생인문학교육, 집수리교육, 소규모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주도사업에 대한 토대를 마련해 향후 뉴딜사업으로 연계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시장 인정사업과 함께 예비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발판으로 향후 영덕읍 뉴딜사업 공모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상규 의원, 노태일 과장 울진군의회(의장 장선용)는 12월 17일에 제254회 2차 정례회 폐회식에서 경상북도시군의장협의회(의장 하병두)가 지방의정30주년 유공 표창 대상자로 선정한 신상규 의원과 노태일 사무과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하였다. 지방의회 30주년 기념표창은 지방의회 출범3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운영지원과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지방의회 의원과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신상규 의원은 제8대 후반기 울진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원활하게 소통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이끌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노태일 과장은 울진군의회 의회사무과장을 맡으며 각종 조례안 및 입법활동 지원을 통해 활기찬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해왔으며 의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신상규 의원과 노태일 과장은 “지방의회 3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해에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의회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