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지하철 1호선 진천역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24일 지역 시민단체들이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단체들은 24일 공동 성명을 통해 “지난 3월 23일 발생한 진천역 화재 사고는 약 1시간의 진압과 3시간에 걸친 무정차 통과 조치 끝에 수습됐지만, 검은 연기가 역사 밖으로 퍼지는 모습은 시민들에게 과거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는 과거 지하철 참사로 인한 집단적 트라우마가 여전히 남아 있는 도시”라며 “이번 사고는 인명 피해가 없었던 점은 다행이지만, 그동안 대구시가 강조해 온 안전 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화재 원인 규명과 관련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 단체들은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조사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를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과거 사고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도 지적했다. 이들은 “그동안 여러 참사에서 나타난 불신과 비밀주의, 독선적인 대응은 오히려 사회적 불안을 키워왔다”며 “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4일 오전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진천역을 찾아 전날 발생한 환기실 화재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56분께 진천역 환기실에서 발생했다. 김 권한대행은 사고 다음 날인 이날 오전 현장을 긴급 방문해 대응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김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사고 수습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도 높은 예방 대책을 마련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달서구가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희망꽃정원 조성사업’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민·관 협력형 프로젝트로,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확대·고도화된 형태로 진행된다. 달서구는 지난 18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한 17개 기관 관계자 25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했다. 올해는 참여기관 확대와 함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희망꽃정원 조성사업’은 달서구 내 6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꽃과 식물을 식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생활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휴공간 녹지 조성과 협력 기반 구축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단지별 특성을 반영한 ‘테마형 정원’ 조성으로 공간의 상징성과 차별화를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계명대학교 ‘계명카리타스 봉사센터’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참여기관은 총 17곳으로 늘어났고, 조경사업단 인력도 기존 12명에서 22명으로 확대됐다. 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삼성전자, 대구상공회의소와 손잡고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삼성전자, 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 16일 시청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정과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희망디딤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희망디딤돌’은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아동복지시설 등을 떠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에게 1인실 원룸 형태의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개인 역량에 맞춘 1대1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정효명 삼성전자 부사장, 하헌재 삼성전자 상무, 이경민 삼성생명 고문,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와 삼성전자는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공동 부담해 지난 2016년 삼성전자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설치된 ‘대구자립통합지원센터’의 시설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이를 통해 매년 센터를 이용하는 100여 명의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인권 문제를 심층 취재·보도한 언론 보도를 선정하는 ‘제28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수상작을 11일 발표했다. 올해 언론상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0여 건의 작품이 공모돼 사회안전망과 노동 인권, 민주주의 위기 등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인권 의제를 다룬 보도들이 경쟁을 펼쳤다. 본상 수상작으로는 ▲한겨레 <암장, 이주노동자의 감춰진 죽음> ▲한국일보 <자녀 살해 후 자살: 비극을 기록하다> ▲EBS <위기의 아이들, 보이지 않는 구조 신호> ▲세계일보 <당신이 잠든 사이> ▲매일노동뉴스 <런던베이글뮤지엄 과로사 의혹 연속 보도> ▲KBS <그날 그곳에 있었습니다, 12.3 비상계엄 증언채록> ▲아시아경제 <성착취, 아웃> ▲SBS <‘김범석의 왕국’ 쿠팡의 실체 추적 보도> 등 8편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지역·독립 보도 부문 ‘촛불상’에는 ▲매일신문 <대구고립보고서> ▲경기일보 <경기도 가족돌봄청소년 실태 고발, 그림자 가장이 산다>가 선정되며 지역 인권 문제를 조명한 보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초광역 인재 양성과 국비 확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정부가 산업‧경제 권역 단위에 맞춘 맞춤형 인재 육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양 시도는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교육부 공모사업 참여에 본격 나섰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지난 1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초광역 인재 양성 국비 대응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 대학정책국장과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을 비롯해 양 시도 대학정책과 관계자, 대구‧경북연구원 박사, 대구‧경북테크노파크 연구원, 라이즈(RISE) 센터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이번 TF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초광역 인재 육성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주요 대상 사업은 ▲초광역 단위 인재 육성 사업(총 800억 원 규모, 과제당 100억~150억 원) ▲초광역 공유대학 네트워크 확대 사업(총 1,200억 원 규모, 대구‧경북권 약 195억 원) 등이다. 양 시도는 초광역 인재 양성 사업을 대구‧경북의 전략 산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 이동수단(Mobility), 인공지능(AI)‧반도체, 로봇 등 지역 핵심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선정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무단 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바일 웹 기반 불법주차 신고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대구시는 3월 3일부터 ‘대구시 공유 PM·자전거 불법주차 신고’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스마트폰 모바일 웹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이 증가하면서 인도와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변 등에 무단 방치되는 사례가 늘어나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시민 참여 기반의 주차질서 확립과 보행환경 개선을 목표로 신고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해 하반기 개발을 완료했으며, 관할 구·군 및 공유 PM 운영업체를 대상으로 기능 개선과 안정화 과정을 거쳐 이번에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신고 방법은 대구시 홈페이지 내 ‘대구시 공유 PM·자전거 불법주차 신고’ 메뉴에 접속해 무단 방치된 공유 PM의 QR코드를 스캔한 뒤, 현장 사진을 촬영·업로드하면 된다. 접수된 민원은 관할 구·군과 공유 PM 업체에 전달되며, 신고자는 모바일을 통해 처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6년 제66주년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이 2월 28일 오전 11시 엑스코 그랜드볼룸B에서 정부 주관으로 거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2·28민주운동기념탑(두류공원) 참배가 있었다. 광복 이후 최초의 학생 민주운동2·28민주운동은 1960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야당 유세 참석을 막기 위해 당국이 대구지역 8개 공립 고등학교에 일요 등교를 지시한 데 항거하며 시작됐다. 이에 대구의 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거리로 나섰고, 이는 광복 이후 최초의 학생 민주운동으로 기록됐다. 학생들의 외침은 전국으로 확산돼 3·8민주의거, 3·15의거를 거쳐 4·19혁명으로 이어졌다. 2·28의 함성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학생 주도 민주운동의 효시로 평가받는다. 2·28민주운동은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정부 주관 국가행사로 열리고 있다. 시(詩)로 되살린 2·28의 정신올해 기념식 주제는 ‘저기, 우리들의 태양이 이글거리기 때문’이다. 이는 대구공고 출신 김윤식 시인이 2·28민주운동을 목격하고 쓴 시 ‘아직은 체념할 수 없는 까닭’의 한 구절에서 인용했다. 불의에 맞서 행동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경북 시·도민 180여 명이 25일 대통령과 국회를 향해 “선거제도 및 정치개혁 없는 행정통합은 재앙이 될 수 있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안 추진 중단과 제도개혁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안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고,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통합단체장을 선출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며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절차 없이 속도전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통합은 무조건 좋다는 식의 일종의 ‘판타지’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소문은 통합 이후 권력 집중 문제를 핵심 쟁점으로 제기했다. 이들은 “행정통합은 국가로부터 더 많은 권한과 자원을 이양받는 것”이라며 “그러나 지역의 현실은 ‘강력한 단체장–유명무실한 지방의회–허약한 시민사회’ 구조”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상태에서 막대한 권한과 재정이 더해지면 ‘제왕적 단체장’의 탄생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부 정치권 발언을 거론하며 통합이 특정 정치 성향의 지역적 기반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경계했다. 이들은 “행정통합을 통해 대구·경북이 ‘자유 우파, 보수의 종주 지역’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취지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방촌새마을금고(이사장 허진구)는 지난 12일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4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학생 5명과 인근 학교 우수 학생 4명 등 총 9명에게 4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한 백미 10kg 120포를 지원하는 등 총 800만 원 상당의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허진구 이사장은 “제60차 정기총회를 맞아 지역사회 상생 금융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다자녀 가정이 존중받고 응원받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득기 방촌동장은 “지역 금융기관이 앞장서 장학금과 후원 물품을 함께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