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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우량한우 암소집단 조성사업 추진

‘우량한우 암소집단 조성사업 협약식’ 농가 부담 줄인다

 

   - ‘우량한우 암소집단 조성사업 협약식’ 농가 부담 줄인다
   -  한우 개량방향 설정을 통해 고급육 생산 높일 예정

 

 

 
 한우 가격이 오는 2017년까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우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한육우 사육과 가격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7년까지 한우 도매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견했다. 한우 가격이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자 송아지값도 덩달아 상승하고, 송아지 생산을 위한 한우 정액 공급량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우 가격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농가들의 입식 열기가 높아져 가는 가운데 지난해 한우 송아지 한 마리의 생산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농가들의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민신문에 따르면 국가통계포털에 등록된 1998~2013년까지의 축산물 생산비 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우 송아지 한 마리의 생산비(번식농가가 암소에서 송아지를 생산할 때까지 들이는 비용)는 사상 최고를 기록한 2012년(325만 4,000원)보다 4.2% 오른 339만 2,000원으로 나타났다. 축산 전문가들은 “송아지 생산비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비육농가들에게 밑소 구입 부담을 가중시키고 결국 수입 쇠고기에 대한 한우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한편, 인제지역에서 우량 한우 송아지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사업이 추진돼 지역 농가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농협 축산연구원은 인제군·인제축협과 한우사업 발전 및 한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우량한우 암소집단 조성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우량한우 암소집단 조성사업’은 3,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총 1,520마리(18개월령 이상 된 혈통 등록 암소)에 대해 진행된다. 본 사업은 인제지역 한우 암소집단에 대한 초음파 자질평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자질이 우량한 암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송아지를 생산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우량한우 암소집단 조성사업을 통해 인제군은 보다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택열 인제축협 조합장은 “이 사업을 통해 인제지역 암소집단의 자질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 한우 개량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물론 고급육 생산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제축협에서 생산한 한우는 중간 유통 단계 없이 직거래로 판매하며 온라인몰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더타임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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