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한자리 숫자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숨을 고르던 패떴2는 5월 16일 방송에서 11%의 시청률(AGB닐슨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더니 5월 23일 방송에선 14.2%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큰 폭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22%를 기록하는 등 점차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어 가고 있다. 최근의 시청률 상승에 대해 묻자 연출자 곽승영PD는 일단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인사부터 전했다. "패떴1이 워낙 좋은 시청률로 끝나서, 패떴2를 시작할 때 새롭게 시작하는 입장에서 많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인내심을 갖고 봐달라고 말씀드렸다. 한동안은 시청자들이 다 떠나는 게 아닌가 많이 걱정했다. 그런데 이제 조금씩 다시 봐주신다는 자체가 감사하다. 잊지않고 다시 와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곽PD가 조심스럽게 꼽은 시청률 상승의 요인은 바로 일반인들과의 호흡. 시청자들로부터 요청받았던 것이 바로 일반인들과 호흡해달라는 것이었다고 한다. 곽PD는 "이번 마을 운동회나 군부대 위문공연 모두 일반인 속에 파고들어서 그들과 함께 호흡한 아이템이었다. 우리 출연진들이 몸으로만 그 속에 들어간 것이 아닌 진심으로 그들과 호흡하는 것이 느껴졌었다. 현장의 출연자들(윤상현, 김원희, 지상렬, 소녀시대 윤아, 2PM 택연, 신봉선, 조권)이 나에게 매주 운동회 다니면 안되냐? 매주 위문공연 가면 안되냐?고 할 정도였다. 현장에서 그들의 진심어린 말에 힘을 얻고 가슴 뭉클했었다."고 당시의 느낌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시청자들과 호흡하는 기획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남윤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