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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이병헌, 미샤 일본 모델로 활동

 
▲ 배우 이병헌이 일본 "미샤" 모델로 활동한다. 
ⓒ 더타임스
[더타임즈] 배우 이병헌과 "미샤"가 일본 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에이블씨엔씨는 19일 최근 이병헌과 일본에서의 모델활동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2009년 해외 관광객의 지지가 제품 구매로 이어져 외국인 대상 매출이 대폭 증가, 이른바 "이병헌 효과"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일본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강한 이미지와 그윽한 눈빛 및 중저음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소유한 남성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5월, 국내 플로렌치과가 실시한 "강렬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미샤화장품 관계자는 "일본에서 이병헌을 모델로 기용하여 지역이나 연령을 초월해 선망 받는 남자이자, 인정 받는 배우로서의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미샤의 글로벌하고 고급스러운 브랜드 컨셉트를 표현하는데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에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의 인기를 넘어 일본 현지에서의 본격적인 광고, 프로모션이 진행돼 일본과 더불어 국내매출 또한 호가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병헌은 2년만의 스크린 컴백 영화 "악마를 보았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와 약혼녀를 잃은 한 남자의 광기 섞인 대결이 담겨 있다.

더타임스 이민호 기자 mdb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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