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과 ‘사회복지주간’(9월 7일~13일)을 맞아 오는 11일 오후 2시,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제34회 대구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석표)가 주최하고, 대구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보리), 대구사회복지법인협회(회장 정연욱)가 공동 주관한다. ‘품격 있는 복지, 포용하는 대구’를 목표로 “대구가 복지를 품다, 복지가 시민을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시민과 복지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사회의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에는 사회복지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축하 공연, 유공자 표창, 대회사, 대회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특히, 지역 복지 현장에서 헌신한 사회복지 종사자 9명이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인제요양원 김진섭 팀장을 비롯해 오랜 시간 취약계층을 위해 노력해온 이들에게 감사와 격려가 전해진다. 또한 사회복지대회 대상은 ▲복지실천 부문 ‘함께하는마음재단’ 정진석 대표이사 ▲복지지원 부문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교육학술 부문 경일대학교 엄태영 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김대현 의원(서구1)은 지난 9월 5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인구감소지역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해당 안건이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현재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시행 중이지만, 대구시는 그동안 지역 전반을 포괄하는 인구정책만 존재해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세부적인 대응책 마련에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김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설치 △생활인구 확대 사업 추진 근거 마련 △문화·관광·체육시설 설치 지원 및 이주민 정착 지원 △노후·유휴시설의 활용범위 확대 및 절차 규정 등이다. 특히 대구의 서구·남구·군위군은 이미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돼 있음에도, 지금까지는 대구시 전체 인구정책의 일부로만 대응해 온 것이 현실이다. 이에 김 의원은 “이번 조례를 계기로 대구시가 인구감소지역에 특화된 시책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추진을 이끌어간다면, 전국적인 지방소멸 위기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달서구 두류3동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 104억 1,900만 원 규모로 추진되며, 노후 주거지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사업의 핵심은 노후화된 금봉경로당을 포함한 주거·복지 인프라 개선이다. 지상 4층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인 ‘두류온센터’가 신축되어 경로당과 건강관리실, 주민 프로그램 공간, 동아리방, 교육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 교류와 공동체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류3동 일대에는 ▲20년 이상 노후 주택 집수리 지원 ▲골목길 정비를 연계한 ‘동행사업’ ▲노후 CCTV 교체 및 신규 설치 ▲태양광 바닥조명 설치 등 ‘안전마을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마을 거점 주차장 조성을 통해 불법 주정차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권영진 국회의원(국민의힘, 달서구병)은 “두류3동은 금봉경로당을 포함한 복지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 불편이 컸던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어르신과 주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연대)가 오는 9월 3일 오전 11시, 대구광역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에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연대는 지난 4월 ‘2025년 대구지역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요구안’을 시에 전달했으나, 대구시가 김정기 대구광역시 권한대행 체제에서 뚜렷한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며 강한 불만을 표했다. 특히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와 특별교통수단 이용 확대 등 핵심 요구가 여전히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연대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가 지역사회에서 자립 생활을 가능케 하는 핵심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예산 부족으로 지원 대상자 확대가 지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구시의 활동지원서비스 법정 급여 대상자는 지속적으로 늘어(2020년 4,376명 → 2024년 6,696명) 왔지만, 시비 추가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는 오히려 감소(2020년 1,030명 → 2024년 983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대는 특히 24시간 지원이 필요한 중증장애인들의 삶의 질 보장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특별교통수단은 일부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지원하지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대구시가 직접 생산하는 ‘청라수’ 5만 병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 물량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직접 생산한 ‘청라수’(350ml)로, 강릉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장기간 이어진 강우 부족으로 인해 재난사태를 선포한 상황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 급수가 시행되는 등 생활용수 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피해지역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지자체 간 협력 차원에서 생수 지원을 결정했다.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신속하게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향후 행정안전부나 강릉시의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병입 생수 및 급수차 지원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과거 재난 당시 타 지자체와 국민들의 도움으로 피해를 극복한 경험을 되새기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함께 사는 공동체 정신’을 이어간다는 구상으로,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와 상호 협력을 강화해 재난 발생 시 신속히 지원에 나서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든든한 이웃 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재난은 특정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3일 「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하며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가족정책은 생활동반자법 제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하는 가족 형태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법적 제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친구나 연인 등 비친족 가구는 2024년 기준 110만 명을 넘어섰다. 용 의원은 “이성 커플만을 대상으로 한 등록동거혼제나 의료·돌봄에 한정된 연대관계등록제로는 다양한 가족의 존엄을 지킬 수 없다”며, 생활동반자법이야말로 “서로 돌보며 살아가는 모든 가족에게 사회 전 영역에 걸친 법적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현실적 제도”라고 설명했다. 용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을 폐기한 점을 언급하며 “생활동반자법은 민주정부의 약속을 실현하고, 윤석열 정부의 가족정책 후퇴를 복구하는 출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법 제정 논의에 협력 의지를 밝혀주길 기대한다”며 생활동반자법 논의가 성평등가족부의 비전으로 구체화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생활동반자법은 성인 두 사람이 합의해 생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와 엑스코가 8월 26일(화) 군위군 사유원에서 「2025 대구 MICE 대사 위촉식」을 열고 국제회의 분야 주요 인사 15명을 ‘대구 MICE 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대구의 국제회의(Convention)·전시(Exhibition) 유치 역량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전시·컨벤션 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하기 위한 취지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의 약자. 이번 대사단에는 ▲2028 세계여과총회(WFC) 유치에 기여한 추광호 경북대학교 교수 ▲2026 세계신경재활학회(WCNR) 조직위원장인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2026 국제가상현실컨퍼런스(IEEE VR) 조직위원장인 김정현 고려대학교 교수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앞으로 대구의 국제행사 유치 활동과 개최 과정에 적극 참여해 학·연·병·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실질적 유치 성과를 견인할 예정이다. 엑스코는 지난해부터 대구시 국제회의 전담기구 역할을 수행하며 유치부터 개최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 동관 회의실 확충 등을 통해 국제행사 수용 능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9월 20일(토) 오후 5시, 두류공원 2·28자유광장에서 올해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할 ‘청춘 만남 축제’를 연다. 실내 체험 위주였던 1·2차 프로그램과 달리, 야외의 자유롭고 역동적인 분위기에서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뤄지도록 기획된 행사다. 이번 축제는 참가자 간 어색함을 풀어주는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팀 대화·레크리에이션, 연애 토크콘서트와 DJ 파티, 로맨틱 야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구성된다. 대구에 거주하거나 대구 소재 직장에 다니는 25~39세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이다. 신청은 8월 27일(수)부터 8월 30일(토)까지 나흘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포스터의 QR코드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hung-maru@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시는 앞서 진행한 미혼남녀 교류 행사에서 성과를 거뒀다. 6월 14일 진행된 1차 우드공방 데이트(30명 참가)에서는 최종 4커플이, 8월 2일 진행된 2차 바리스타 체험(32명 참여)에서는 최종 3커플이 탄생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축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는 8월 22일 동구청에서 ‘제2회 대구광역시 동구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공모전은 ‘미디어 콘텐츠로 그리는 동구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동구의 매력을 담은 영상 작품을 통해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데 뜻을 뒀다. 공모 결과 총 21개 작품이 선정됐고, 수상작은 9월 중순부터 큰고개오거리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동구는 일상 가까이에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도심 거점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공공디자인의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수준 높은 작품으로 공모전을 빛내주신 모든 참가자 및 수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공공디자인’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