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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었던 조승희 사건당시의 학교 풍경.txt

  • No : 14631
  • 작성자 : 김현수
  • 작성일 : 2021-06-06 23:42:59
  • 조회수 : 447
  •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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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인적으로 조승희의 행동은 분명 잘못되었고 무고한 학생들을 살해한건 빼도박도 못하는 범죄이고 다시는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함.

변화가 있었다 쳐도 그 죄없는 희생된 학생들의 생명을 담보로 한 사회 변화가 과연 얼마만큼 이득인지도 모르겠고

심지어 이득이라 쳐도 생명을 담보로 해서 조금씩 관심을 기울여서 변화되어가는 이따위 방식이 옳은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음...

 

 

그러나 읽는 친구들에 따라서 불쾌할지 모르겠지만 

이 사건으로 적어도 내가 사는 동네에서는 적어도 동양계나 혹은 따돌림의 희생양이였던 학생들한테 티끝만이지만 변화가 있었던건 사실임.

 

이때 당시 급식이었는데 난 불링을 당연히 당해보기는 했지만 심각하게 당하지는 않았음.

당시 급식들은 콜옵하는게 유행이었는데 이새끼들 에임부터 실력 개병신이라 그냥 저낭 하는 내가 학교 에서 콜옵은 순위권이라

여기서 말하는 너드들이랑 같이다니고 너드 취급당하기는 했지만,

적스라고 양아치 새끼들도 당시 콜옵은 안하면 병신 취급 받았기 때문에 어떻게 그새끼들이랑 콜옵하면서 

가끔 말싸움 하면 칭총이나 인종차별 발언 듣는거 외에는 적어도

급식새끼들이 나를 직접적으로 그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것들 수준으로 괴롭히는 일은 거의 없었음.

 

사실 이런 인종차별 발은 듣는순간 따지고 공론화 시켜야 하는게 맞지만

지금이라면 그 소리 듣는순간 징계기록이 생기든 경찰서에 가든 진짜 바로 따지고 말싸움 하겠지만.

우리 부모님은 사고안치고  얌전하게 학교다니고 좋은대학가는게 지상명제였던 분들이라 부끄럽지만 그때의 난 건드려도 가만히 앉아만 있는 동양인의 전형이었음.

 

난 아직도 생각해보면 학창시절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함.

너드였지만 직접적으로 심각하게 괴롭힘을 당하지도 않아서 심적으로도 여유가 있었고 

그 여유덕에 걱정없이 학교도 다닐수 있었고 공부도 문제없이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함. 

그런데 다른 동양계 학생들이 모두 이런 대접을 받았느냐? 그건 아니었음.

반에 베트남계 형제 둘이 있었는데 이 둘은 콜옵같은 게임을 잘하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가정형편이 넉넉한가?

그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른바 아싸인 로너 그 자체였음 

당연히 온갖 병신같은 새끼들의 조롱부터 심지어 이 둘은 부모님은 미국으로 이민왔지만 미국에서 태어나서 미국 시민권자였는데도 불구하고 

불법이민자 신분으로 학교 들어온 히스패닉 패거리까지 이 베트남 형제들을 놀릴정도로 학교를 대표하는 샌드백이었음.

따지고 보자면사립학교가 아닌 그냥저냥한 학군의 공립학교의 숙명이기도 했지만.

 

 

심지어 선생들까지 은연중 이 친구들을 무시했는데

학교에서 출석부를때 이 둘은 이른바 통칭 "Boys"였음. 출석을 부를때 이 두친구는 이름을 불러주는게 아니라 "Boys?" 하고 끝냈음.

엄연한 인격을 가진 두 사람인데 호명조차 이름대신 대명사로 불릴정도로 사실상 선생조차 방조수준의 차별을 가하고 있었던거임. 

핑계를 대봐도 베트남계라 이름이 부르기 어려워서 그랬다? 근데 왜 Majewski나 Zakirova이새끼들은 불러줬는지 의문임.

미국인 영어 화자 입장에서 보자면 동유럽계 이름들 역시 똑같이 발음하기 개떡같거든.

베트남전에 참전했다던 월급도둑인 퇴직이 1년도 안남은 역사선생새끼는 가끔가다 베트남에 있을때 자기들 물건 훔쳐가는 베트남인들이 많았다면서 
그 두사람을 가르키면서 "너희는 그러지 않겠지?" 라면서 이딴걸 농담이라고 하고 자빠졌었음.

커서 생각해보니까 

형제니까 서로 믿고 보듬어주면서 버텼지 아니었으면 컬럼바인 총기난사 사건 일어났을거라 생각함.

같은 아시안이고 나도 불링을 당하는 입장에서 얼마나 거지같은 일인지 알기에 담임선생한테 말도 해봤지만

이년은 나보고 이런거에 예민할정도로 성격이 급한거냐면서 "Temper... Temper!!!"이지랄 하면서 관심없는 병신년이었음.

하긴 다른 선생들이야 담임이 아니니까 이름을 기억하기 힘들다 쳐도

담임인 이년부터 그 두 친구들을 언제나 Boys 라고 불러댔으니까 이제보면 이년부터 인종차별자아니었었던가 싶다.


그러던 와중에 VA Tech 총기난사가 벌어지고 당연히 전국 학교는 난리가 났음.

아시아계 뿐만 아니라 아싸인 로너나 Lone Wolf 같은 소외되어있는 학생들에 대한 관심이 아주 조금 생기기는 했음 

사실 10년전 콜럼바인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대규모로 났었는데 당연히 당시도 반짝하고 끝났기에(그때 해결이 되었으면 베트남인 형제들이 그 수모를 당하지도 않았겠지) 대부분의 아시안이나 따돌림 당하는 학생들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PTA Meeting이라고 교사랑 학부모 간담회가 긴급하게 열렸음. 

 

당연히 나는 급식이라 우리 엄마아빠가참여했고 들은거라 잘 모르지만 그 Meeting 전말은 이럼.


그 PTA Meeting때 베트남계 학생들 부모님들이 당연히 참여했음. 이민자라 영어도 어눌하고 기본적인 회화나 간신히 하는 수준이라 

평소같으면 PTA Meeting에서 발언을 해도 영어가 어눌하다는 이유로 그냥 넘어가거나 못배워먹은 학부모 하나가 집에 빨리가고 싶은 요량으로

"Just move on!" 이따위 지랄해서

몇마디도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는데

그날 처음으로 그 베트남계 부모님들이 끝까지 PTA Meeting 에서 발언을  마치게 됨.

세탁소 하면서 간단한 회화만 가능하던 그 어눌한 영어로 자기 자식들이 받아온 수모를 40분간씩이나 말 할수 있게 된거임. 

당연히 나는 급식이라 우리 엄마아빠가 참여했고 엄마 아빠가 들려준거라 얼마정도 맞는 이야기인지 그날 엄마아빠가 정말 그 베트남계 부모님들의 긴 발언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다른데 들렀다 왔는지는 모르겠고 

보통 PTA meeting보다 늦게 들어왔다는 것 밖에는 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그 날 이후로 Troung 형제들은 더이상 선생들이 출석을 부를때 "boys" 에서 벗어나 독립된 두개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음. 

 

 

물론 급식새끼들이 그렇듯 괴롭힘이 멈추다 잊혀질만큼 시간이 지나자 괴롭힘은 다시 계속되어서 결국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났지만 

내가 체감한 유일한 긍정적인 변화는 이 정도였음. 

이게 그 두 사람에게 어떤 의미였을지는 내가 죽어도 이해할수 없겠지만.

 

 

 

 

신은 인간의 마음을 먼저 보고 그 다음 그의 두뇌를 본다. - 탈무드{%EA%B0%80%EA%B2%BD%EB%8F%99%ED%8C%A8%ED%8B%B0%EC%89%AC} 권태는 도덕가의 가장 큰 문제 거리. 인류가 저지르는 범죄의 적어도 절반 이상이 권태에 대한 두려움에서 빚어지기 때문. - 버트런드 러셀{%EA%B0%80%EB%9D%BD%ED%9C%B4%EA%B2%8C%ED%85%94}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데려갔을 때 나는 침묵했다. 왜냐하면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나치가 사회주의자들을 감옥에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왜냐하면 나는 사회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노동조합 지도자를 데리고 갔을때 나는 침묵했다. 왜냐하면 나는 노조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를 데려 갔을 때 저항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 마틴 니묄러{%EA%B0%80%EC%96%91%EC%B6%9C%EC%9E%A5%EB%A7%88%EC%82%AC%EC%A7%80} 에티켓이란 졸리는데도 좌중에서 겉으로 나타내지 않는 것. - 하이먼 버스튼{%EA%B0%80%ED%8F%89%EA%B1%B4%EB%A7%88} 언제나 문제 해결의 최선책은 남의 돈을 들이는 것인 듯. - 밀튼 프리드먼{%EA%B0%84%EC%84%9D%EC%8A%A4%ED%83%80%ED%82%B9%EB%A3%B8} 내일 아침에 내가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아도 되리라는 기대는 빵 굽는 사람의 자비 때문이 아니라 그의 이기욕 때문이다. - 스미드{%EA%B0%95%EB%82%A8%EA%B1%B4%EB%A7%88} 일인자가 된다는 것은 일인자의 자리를 지키는 일보다는 쉽다. - 빌 브래들리{%EA%B0%95%EB%82%A8%EA%B5%AC%EC%B6%9C%EC%9E%A5%ED%99%88%ED%83%80%EC%9D%B4} 만약에 개들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사람들과 사귀는 노릇만큼이나 개들과 친하게 지내는 일도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카렐 차펙{%EA%B0%95%EB%8F%99%EC%B6%9C%EC%9E%A5%EB%A7%88%EC%82%AC%EC%A7%80} 시간과 조수의 간만은 기다려주지 않는다.{%EA%B0%95%EB%8F%99%EA%B5%AC%ED%9B%84%EB%B6%88%EC%A0%9C} 전쟁의 클라이막스는 제1탄이 발사되기 직전 전쟁 준비가 완료된 순간이다. - 워나메이커{%EA%B0%95%EB%A6%89%ED%82%A4%EC%8A%A4%EB%B0%A9} 사람을 침묵시켰다고 해서 그의 마음을 변화시킨 것은 아니다. - 존 모리{%EA%B0%95%EB%B6%81%ED%82%A4%EC%8A%A4%EB%B0%A9} 문학을 좋아하고 시를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속에 사랑이 있다는 증거다. - 박목월{%EA%B0%95%EB%B6%81%EA%B5%AC%EC%B6%9C%EC%9E%A5%ED%99%88%ED%83%80%EC%9D%B4}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 "요한복음 15:7"{%EA%B0%95%EC%84%9C%ED%9C%B4%EA%B2%8C%ED%85%94} 소가 웃는 소리 를 세 글자로 하면? 우하하 {%EA%B0%95%EC%84%9C%EA%B5%AC%EC%99%80%EC%9D%B4%EC%85%94%EC%B8%A0%EB%A3%B8} 칭찬이란 당신이 믿어본 적이 없는 당신에 관한 말을 남이 하는 것. - 작자 미상{%EA%B0%95%EC%9B%90%EB%A6%BD%EC%B9%B4%ED%8E%98} 성경 인물 중 미루기를 제일 잘하는 사람은? 요담 에하지요 {%EA%B0%95%EC%A7%84%ED%92%80%EC%8B%B8%EB%A1%B1} 친구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그 사람의 벗이 되는 데에 있다. - 파프리우스 시르스{%EA%B0%95%ED%99%94%EC%B6%9C%EC%9E%A5%ED%99%88%ED%83%80%EC%9D%B4} 만두 장수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속터져 {%EA%B1%B0%EC%A0%9C%EB%A3%B8%EC%8B%B8%EB%A1%B1} 인간은 무엇인가를 정복하는 데에서 비로소 만족을 느낀다. 정복할 힘이 자기에게 결핍되어 있을 때는 정복하는 타인의 모습을 찬양한다. - 알랭 "정념론"{%EA%B1%B0%EC%B0%BD%EC%98%A4%ED%94%BC} 기회란 횃대에 앉는 일이라곤 없는 새(鳥)와 같은 것. - 작자 미상{%EA%B1%B4%EB%8C%80%ED%95%B8%ED%94%8C} 사람의 얼굴은 하나의 풍경이며 한권의 책이다. 얼굴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발자크{%EA%B2%80%EB%8B%A8%ED%92%80%EC%8B%B8%EB%A1%B1} 우리들이 남의 허영을 참고 견딜 수 없는 이유는 그것이 우리의 허영에 상처를 주기 때문이다. - 라 로슈푸코{%EA%B2%BD%EA%B8%B0%ED%92%80%EC%8B%B8%EB%A1%B1} 최대의 과오는 어떠한 과오를 보이더라도 조금도 깨닫지 못하는 일이다. 추위에 떤 사람일수록 태양의 따뜻함을 더 느낀다. - 휘트먼{%EA%B2%BD%EA%B8%B0%EA%B4%91%EC%A3%BC%EA%B1%B4%EB%A7%88} 정보는 효과적인 민주주의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요소이다.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EA%B2%BD%EB%82%A8%EC%99%80%EC%9D%B4%EC%85%94%EC%B8%A0%EB%A3%B8} 너무 재치를 부리지 마라. 지혜로운 것이 더 중요하다. - 작자 미상{%EA%B2%BD%EB%B6%81%EC%B6%9C%EC%9E%A5%EB%A7%88%EC%82%AC%EC%A7%80} 다수란 때로 바보들이 한쪽에 많이 몰려 있기 때문에 형성되는 것. - 클로드 맥도널드{%EA%B2%BD%EC%82%B0%EB%A3%B8%EC%8B%B8%EB%A1%B1} 못생긴 여자가 목에 두른 스카프를 자로 줄이면? 호박잎{%EA%B2%BD%EC%83%81%EC%98%A4%ED%94%BC}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 한국 속담{%EA%B2%BD%EC%A3%BC%EB%A6%BD%EC%B9%B4%ED%8E%98} 수비는 공격을 어렵게 하는 것이다. - 작자 미상{%EA%B3%84%EB%A3%A1%ED%92%80%EC%8B%B8%EB%A1%B1} 곤충의 몸을등분하면? 죽는다 {%EA%B3%84%EC%82%B0%ED%9B%84%EB%B6%88%EC%A0%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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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장애공감 서포터즈, 온•오프라인에서 시민과 함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활동하는 단체가 있다. 대구시 장애공감 서포터즈는 11월 27일 오후 중앙로 분수대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다름이 힘이 되는 우리, 차이를 존중하는 대구’라는 슬로건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제3기 대구장애공감서포터즈들이 중심이 돼 장애로 인한 차이를 다양성으로 존중하는 시민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또 대구시 캐릭터 도달쑤가 함께 캠페인에 나서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 이날 캠패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장애공감 서포터즈들이 나누어 준 배리어 프리 지도의 무장애 점포를 방문해 누구나 접근가능한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고 이를 SNS에 공유하고 소정의 기념품도 받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장애공감 부스에는 점자촉각 단어 카드 만들기, 수어를 표현한 도장으로 문장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딱지치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기면서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준비해 주말을 맞아 동성로에 나온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 이번 캠페인은 대구장애공감서포터즈, 대구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 50여 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