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4선)은 17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연예인 출입국 시 공항 혼잡 해소 및 여객 안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배우 변우석의 출국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황제 경호’ 논란과, 올해 그룹 ‘하츠투하츠’ 출국 과정에서 경호원과 팬 간 충돌이 발생하는 등 연예인 출입국 시 공항 혼잡과 안전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을 점검하고, 제도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의원은 환영사에서 “연예인 공항 이용과 관련해 각 공항공사에서 ‘공항 이용계획서’ 제출, 혼잡 발생 시 인력 투입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실효성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공항 안전 관리 시스템 개선과 함께 연예인 기획사, 경호업체의 적극적인 협력, 성숙한 팬덤 문화 형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K-컬처의 세계적 확산으로 연예인 출입국이 잦아지고 팬들의 관심도 커지면서 공항 혼잡과 안전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토론회 논의를 토대로 법·제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엑스코(대표이사 전춘우)는 17일 글로벌 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전시 산업의 대형화·전문화·국제화 흐름에 대응해 전시 기획·운영의 전문성과 사업성을 높이고,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산업재·소비재 전시의 분리 운영을 통한 분야별 전문성 강화 △신규 대형 전시 기획 및 해외 신사업 발굴을 위한 전담 인력 배치 △수출·구매상담회 등 글로벌 비즈니스 기능 확대 △DX(디지털 전환)와 ESG 기반의 친환경 스마트 전시장 운영체계 고도화 등이다. 엑스코는 기존 전시 운영 체계를 AX(AI Transformation), NX(NeXt-Growth), CX(Consumer eXperience) 체계로 재구성한다. 이는 산업재·소비재 중심의 단순 분류에서 벗어나 보다 세분화된 전시 운영 체계를 구축해 전문적인 전시 기획·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AX전시실은 미래 혁신기술 전시회를, NX전시실은 차세대 성장 산업 전시회를, CX전시실은 소비재 중심 전시회를 각각 담당한다. 또한 ‘길드 조직’ 도입 등 유연한 조직 운영 방식을 확대해 전시 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노숙인복지시설의 퇴소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노숙인복지시설은 일정한 주거 없이 생활하는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주거공간 제공은 물론 상담, 급식, 진료, 자활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입소자를 시설에서 퇴소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사유와 절차가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아, 시설 운영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고 입소자 및 종사자 보호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대구의 한 노숙인복지시설에서는 입소자 간 성범죄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원이나 퇴소 등 가·피해자 분리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사례가 있었다. 당시 시설 종사자는 재발 우려를 이유로 전원 조치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현행 제도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김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퇴소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입소자가 다른 입소자나 종사자를 대상으로 폭행이나 성범죄 등 중대한 위해 행위를 저지른 경우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18년간 답보 상태에 놓여 있던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이 정부 주도의 합의를 통해 전환점을 맞았다. 대통령실 주관으로 17일 광주도시공사에서 열린 ‘광주 군공항 이전 전담 TF 6자 협의체’ 회의에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무안군, 기획재정부, 국방부, 국토교통부는 광주 군·민간공항을 전라남도 무안으로 통합 이전하는 방안에 전격 합의했다. 이번 합의문에는 ▲광주시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보조를 포함해 총 1조 원 규모로 무안군을 지원하는 내용 ▲무안군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와 정부가 첨단산업 육성 및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내용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고 호남지방항공청 신설,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맞춰 민간공항을 이전하는 방안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 개정을 위한 상호 협력 ▲무안군의 군공항 이전 절차 협조 ▲합의 이행을 위한 6자 협의체 지속 운영 등이 담겼다. 박균택 의원은 이날 “이번 합의는 대통령실 주관 아래 정부와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국토부, 기재부, 국방부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국가 주도의 전담 TF를 구성해 준 이재명 대통령과, 대승적 결단으로 마음을 열어주신 김산 무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서구1)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정책실명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12월 18일 열리는 제321회 정례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대구시 정책실명제는 2015년 조례 제정 이후 주요 행정사업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여 시정 신뢰를 구축하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규모 공사나 연구·용역 사업 위주로 운영되며, 시장의 핵심 공약이나 시민의 주요 관심 정책에 대해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김 의원은 정책실명제의 본래 취지를 회복하고 제도의 실질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에 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을 포함하도록 명시하고 △시의원의 주요 정책 추진 관련 발언과 그에 따른 추진 상황을 기록·관리하며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사업이 비공개로 지정되었더라도 비공개 사유가 소멸될 경우 공개하도록 하는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 김대현 의원은 “현재 정책실명제가 도입 취지와 달리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장 주요 공약사업과
[ 더타임즈 마태식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17일 오후 5시,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대경권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2월 8일 지방시대위원회의 대통령 업무보고 이후, 새 정부 국정기조로 제시된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대한 대구시의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전문 연구용역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초광역 SOC, 미래전략산업, 문화·관광, 인재양성 분야의 관계 부서장과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유관 책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5극3특 전략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검토해야 할 주요 과제와 연구용역에 반드시 반영해야 할 대구시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미래전략산업 분야에서는 미래모빌리티, 첨단로봇, 바이오·메디컬 등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한 신속한 대응계획 수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아울러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과 행정통합 등 대구·경북 공동 협력을 위한 제도적 추진체계를 조속히 구체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조국혁신당 김선민 국회의원은 비대면 진료의 공정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약사법 개정안」이 조속히 원안대로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약사법 개정안」과 관련한 현안발언에서 “이 개정안은 비대면 진료를 금지하는 법이 아니라,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12월 2일 의료법 개정으로 비대면 진료가 법적 근거를 갖게 됐지만, 시범사업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운영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서 일부 플랫폼 업체가 의약품 도매상을 함께 운영하며, 자사가 소유한 도매상과 제휴한 약국에만 유리한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김 의원은 “이러한 행태는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인 상업 의료 행위를 유발했으며,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차례 지적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 업체들이 향후 불법·불공정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플랫폼이 의약품 도매상을 겸업하는 구조 자체가 유지되는 한, 동일한 유형의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기는 어렵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약품 거래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중구는 동성로 관광특구 내 관광객 안내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 15일 ‘동성로 관광특구 안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안내소 개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동성로 일대를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성로 관광특구 안내소는 국채보상로 593번지(올리브영 대구동성로점 옆)에 위치한 1층 규모의 시설로, 관광객이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도록 종합 안내 체계를 갖췄다. 안내데스크와 관광정보 전광판, 관광특구 안내지도, 느린우체통 등이 설치돼 방문객 편의를 높였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대응해 외국어 골목문화해설사가 상주하며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프랑스어 등 다국어 관광 안내와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골목투어 접수, 주요 관광지 이동을 돕는 코스 안내, 지역 축제·행사 및 편의시설 정보 제공 등 현장 맞춤형 서비스도 운영된다. 안내소는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향후 방문객 특성과 계절별 수요를 반영해 서비스 개선과 기능 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달성군1)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이 지난 16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18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구체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장애예술인이 지역사회에서 예술적 역량을 발휘하고 자립적인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장애예술인의 안정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사업 추진 근거를 비롯해, 장애예술인 창작물이 공공기관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창작물 우선구매 제도, 장애예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고용 촉진에 관한 사항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하 의원은 “대구에는 예술적 재능을 지닌 장애예술인이 많지만, 이들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체계적인 지원 기반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활동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 안심뉴타운에 대규모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선다. 대구광역시는 12월 16일 오후 산격청사에서 ㈜신세계사이먼, ㈜신세계, 미국 사이먼프라퍼티그룹, 대구도시개발공사, 동구와 함께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사이먼은 안심뉴타운 유통상업용지(4만1,134㎡)에 영업면적 약 13,000평(4만2,900㎡)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한다. 글로벌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F&B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200여 개가 입점할 예정이며, 개장은 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유치가 이케아 대구점 투자 철회 이후 개발이 지연됐던 동구 지역의 침체를 회복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렛 조성을 통해 안심뉴타운 일대가 쇼핑·문화·여가 기능이 결합된 도심형 복합생활문화 공간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신세계사이먼 측은 연간 60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입과 함께 1,0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수천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경북권 소비 수요가 대구로 집중되며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