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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한나라당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

영웅은 난세 속에서 태어난다고...

 
[더타임스 장지연 칼럼니스트]4.27재보선의 참패로 이어진 한나라당의 위기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저축은행 사건으로 터진 부산시민들의 정부에 대한 분노가 김황식 국무총리가 감사원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이미 그 문제점을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정부의 불신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어느 철없는(?)자문위원의 몰상식한 행동은 한나라당 전체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 사실 한나라당 정책위원회의 자문위원은 그 다지 중요한 직책도 아니고 책임이 있는 자리도 아니다. 한나라당 정책위원회에서 다 방면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2010년에 신설된 비상근 기구로 분야별 수 십 명씩 수 백 명이 참여 하고 있다.

그런데도 일반 국민들은 한나라당 자문위원이라고 하니 높은(?) 직위와 책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 것으로 비추어져 한나라당에 대한 반감을 더욱 불러오고 있다. 소위 겨우 “저런 자질을 가진 사람이 한나라당 자문위원이라니...” 한나라당의 수준을 알만하다는 식이다.

물론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그러나 그 말을 하는 방법과 논리에 따라 평가가 달라진다.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한나라당 직함을 내세우며 공개한 것이라면 당연히 사적인 말을 떠나 사회적으로 미칠 영향을 생각해 봐야했다.

경솔하고 사리 분별이 없는 사람을 정책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한나라당에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당에서 이번 일에 대한 일언반구 말이 없는 것은 올바른 대처 방식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자문위원에 대한 논란이 가라않기도 전에 이번에는 한나라당 대표권한대행인 황우여 원내대표의 적절치 못한 행동이 체면을 구기고 있다.

황 원내대표가 지난 19일 박근혜 전 대표와 비공개 회동한 뒤 박 전 대표의 발언을 수첩에 적어와 그대로 읽으면서 당 공식기구의 권위를 훼손하고 무력화했다는 지적이다.

실질적으로 대통령을 만나고와도 당 대표가 발표하지 않고 대변인이 발표하는 것이 원칙인 것을 감안 한다면 이번 황 원내대표의 행동은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내용과 형식면에서 모두 부적절한 것이다.

수첩발표는 박 전 대표와의 회담 과정이 ‘007작전’을 방불케 했다는 비판과 맞물려 차기 유력 대선후보인 박 전 대표에게 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한나라당의 모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황 원내대표의 행동은 비상대책위를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행동”이라면서 “비상대책위원회를 해체하라”고 꼬집었고, 또 다른 의원은 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박 전 대표의 말씀이 적힌 황 원내대표의 수첩이 (박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이정현 의원의 수첩처럼 보였다면, 지나친 과장일까”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결국 이번일로 인해 한나라당이라는 거대 여당대표에 대한 위상은 추락되었고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입가에 냉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는 여당 차기 대선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박 전 대표에게도 여론상 불이익으로 다가오고 있다.

회동 내용이 공개되면서 박 전 대표가 황 원내대표의 뒤에서 지시하는 듯한 모습이 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상황은 친이계의 반발을 불러 오는 것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박 전대표의 모습이 제왕적으로 비취질 수도 있다.

신공항이전, 부산저축은행사건, 과학벨트 선정 등으로 인해 한나라당에 등을 돌린 민심이 이번에 터진 자문위원사건과 황 대표권한대행의 수첩발표 건으로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제 위기의 한나라당을 구하기 위한 획기적인 전략이 필요 할 때다.영웅은 난세 속에서 태어난다고 했다. 당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당 을 구해내고 민심을 다시 되돌려 놓을 수 있는 사람이 차기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등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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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