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맺었다. 마지막회에서는 살아난 기적의 사나이 독고진(차승원)과 최고의 고백을 받은 구애정(공효진)과의 아름다운 사랑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분에는 독고진의 충격고백으로 백만안티를 불러일으킨 독고진-구애정 커플이 사람들의 시선에 상관없이 영화관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 과정에서 독고진과 구애정이 고른 영화는 윤필주역으로 나오는 윤계상의 영화. 바로 <풍산개>였다. 23일 마지막회가 방영되는 날에 영화<풍산개>가 개봉하는 날짜와 일치해 제작진의 특별선물이었던것.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윤필주역으로 부드럽고 한결같은 사랑으로 필라인(윤필주를 응원하는 모임을 줄인말)을 만들었던 윤계상으로서는 제작진의 배려 아닌 선물에 감동할 장면이었다. 영화 <풍산개>는 서울에서 평양까지 무엇이든 3시간만에 배달하는 정체불명의 사나이에게 물건이 아닌 사람을 빼오라는 사상 초유의 미션을 받게 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3년만에 돌아온 김기덕 감독의 작품이다. 23일 개봉이며, 부드러운 윤필주와는 달리 거칠고 야성적인 남자로 변신한 윤계상의 모습이 기대되는 영화이다. 아쉽게 끝난 필라인을 위로하는 제작진의 마지막회의 이벤트로 최고의 사랑 시청자들에게 <풍산개>의 영화홍보가 되면서, 영화의 흥행이 기대된다. 한편, 화려하게 막을 내린 <최고의 사랑> 후속작으로는 29일부터 박신혜,정용화주연의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드린 <넌 내게 반했어>가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