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MBC ‘나는가수다’에 깜짝 출연해 단 세 곡의 노래로 전 국민을 울려버린 가수 임재범이 오는 7월 8일 금요일에 방송되는 ‘MBC스페셜-나는 록의 전설이다’에 전격 출연을 결정했다. 1991년 <이밤이 지나면>으로 솔로 데뷔 후 발라드와 소울, 알앤비 노래로 이름을 알렸지만 사실 임재범은 80년대의 전설적인 헤비메탈 그룹 ‘시나위’의 1대 보컬리스트 출신이다. 임재범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MBC스페셜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뼛속부터 로커’라는 말로 운을 뗀 후 시나위, 부활, 백두산 등 전설적인 록그룹들이 활약하던 80년대 시절의 기억들을 소상하게 풀어놓았다. 학창시절 경험했던 깊은 방황, 김태원, 김도균과 더불어 3대 기타리스트로 꼽히는 시나위 신대철과의 운명적인 만남, 로커의 길을 접은 후 감당해야 했던 정신적 고뇌, 그리고 지독한 가난과 싸워야했던 고통의 시간 등 임재범의 이야기는 놀랄 만큼 생생하고 충격적이었다. ‘로커 임재범’의 숨겨진 인생스토리는 오는 7월 8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MBC스페셜 ‘나는 록의 전설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