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소속 16명의 교육감이 4개 그룹으로 나누어 해외 교육 현장을 살펴보는 것으로, 대구시교육감은 인천, 충북, 전남 교육감과 함께 첫 번째 시찰에 나선다. 이번 해외 교육기관 방문은 지난 4월,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해외 교육현장을 돌아보고 국내 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데 의견을 모아 추진하고 있다. 우 교육감은 28일 핀란드 기술 직업학교 탐방을 시작으로 핀란드 및 덴마크의 교육청 탐방, 노르웨이 및 덴마크의 인문계학교 등을 탐방하면서 교육시스템을 살펴보고 교육행정기관을 방문하여 교육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해외 교육기관 방문을 마친 후에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의 시 견학 내용과 평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국내 교육현장의 적용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해외 선진 교육현장 견학으로 선진국의 교육체제 및 학교 교육제도 등을 비교․분석하여 대구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각종 교육정책과 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으로 우리의 교육현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