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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이색공약 표심,헷갈려요

 
- 경부대운하가 이번 선거의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18대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유세현장에는 각 후보자들이 내세우는 공약은 없고 기껏해야 한나라당 후보들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표를 몰아 달라고 하고 야당 후보들은 오만한 거대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야당을 찍어달라는 얘기만 한다.

지역주민들도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하는 후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보다는 연예인이나 유명인사를 동원한 이벤트성 행사에 관심을 보일뿐 위한 공약은 찾아보기 힘들다.

경부대운하가 유일하게 각 정당간 주요한 선거이슈로 쟁점화되고 있지만 지역구 출마 후보자들의 공약으로는 적당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정치포털사이트에는 각 후보자들이 제출한 공약을 검색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이런 사이트가 있는지 알고 있는 유권자들도 그리 많지 않다.

이처럼 이번 총선에서 공약이 실종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도 헷갈리고 있지만 이색적인 선거공약을 내세우는 후보자도 간간히 만날 수 있다.

김재윤 민주당 후보(제주 서귀포)는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틀니, 보청, 시력교정용 안경 등을 국가 예산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영일 창조한국당 후보(충북 충주)는 여름에 전세계 젊은이들이 함께 춤추는 파티인 "세계청소년 서머 나잇 댄스 파티"를 열어 젊은이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관광매출 증대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채영만 후보(청주 상당)는 국회의원이 되면 "세비를 안 받겠다"는 공약과 현행 국회의원 수를 3분의 1로 줄이는 법안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기평 친박연대 후보(경기 성남 중원)는 국회의원을 3번 이상 할 수 없게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정인봉 자유선진당 후보(서울 종로)는 학생들의 학원수강 및 과외를 전면 금지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양기대 민주당 후보(광명을)는 "빌 게이츠 특목고"를 설립, 전국의 IT관련 인재를 조기 발굴하겠다고 공약했고 홍대희 평화통일가정당 후보(인천 부평을)는 2012년까지 영어ㆍ일어ㆍ중국어마을을 결합시킨 다문화마을을 유치, 외국어 걱정을 덜어주겠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광주 서갑의 김남희 진보신당 후보는 국공립대학의 통합전형을 실시하겠다고 했고, 강원 춘천의 엄재철 민노당 후보는 대학등록금 150만원 상한제를 제시하며 대학생 표심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홍준표 한나라당 후보(서울 동대문을)는 중랑천에 나루터 등 접안시설을 설치해 여의도까지 20분 만에 주파하는 8~10인승 수상버스를 운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제주시을의 부상일 한나라당 후보는 저가 항공전용 공항을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고 가정당의 이근옥 후보(전북 군산)는 결혼 30년차부터 5년마다 50만원씩 7회 지급하는 "백년해로수당" 공약을 내놨다.

이외에도 대학등록금 연 300만원 상한선 도입, 축구전문고등학교 설립이나 "남한강 광역시" 조성같은 지역공약도 관심을 끌었고 종친회를 국가문화재로 지정하겠다는 공약과 서울대학교를 국민개방대학으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나왔다.

지금처럼 정책이나 공약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선거가 계속되는 이상 후보자들이 획기적인 공약제시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어야 하는만큼 공약(公約)이 설사 공약(空約) 이 되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후보자들의 아우성도 외면할 수는 없을듯하다. (이종납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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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