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에이미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오빠 미안해요"라는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그녀는 "그동안의 오해와 편견, 사업이 잘 될 때 주변의 수많은 이간질. 뭐가 좋은 것이고, 나쁜 것인지 이제 알거 같다. 그러려고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이어"시간이 지나고 집에만 있으면서 대인 기피증이 생겼다. 소송 후 남아 있는 것은 많은 깨달음과 상처, 후회뿐이다"라며 "예전처럼 따뜻한 커피 마시며 좋은 얘기들만 하고 싶다. 철없던 동생의 여러 가지 행동들 이해바란다"고 그동안 일어났던 일들에 대한 후회를 나타냈다. 에이미 오병진 사건은 에이미가 난해 7월 수익 정산 및 배임등으로 오병진을 비롯한 "더 에이미"임직원에게 내용 증명을 보내면서 법적 분쟁이 시작되었다. 이에 오병진은 에이미를 명예회손으로 고소했고 에이미 역시 오병진을 횡령혐의로 고소했다. 그 결과 서울 중앙 지검은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의 법률 위반으로 에이미에게 300만원, 오병진에게 200만원 벌금을 부과하며 약식 기소했고, 오병진은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 두 사람은 반박 입장을 취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질 때로 깊어진 상태이다. 사진출처=에이미 미니홈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