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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전 대표와 양정례문제

 
- 서청원 전 대표
사사로운 감정을 버리고 엄정히 법을 지켜 기강을 바로 세우는 일에 비유하는 말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말이 바로 읍참마속(泣斬馬謖)이다.

촉나라의 제갈공명은 가정의 싸움에서 자기의 명령·지시를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싸우다가 패한 부장 마속을, 그 전날의 공과 두터운 친분에도 불구하고 울며 목을 베어 전군의 본보기로 삼았다는 고사에서 비롯되었다.

최근 제18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당선자들중 일부가 공천 장사에 의해 거액의 헌금을 하고 당선된 사실이 속속 사실로 밝혀지면서 국회를 전문화한다는 취지의 비례대표는 이제 비리대표로 또하나의 전국구로 전락하는 것이 아니냐로 국민들은 혼란스럽다.

이중 가장 관심을 끄는 친박 연대 비례대표 1번이자 18대 국회의원 당선자 가운데 가장 나이 어린 인물이 된 양정례 (31)씨의 당선은 한때 가장 전국적인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양 당선자를 포함해 친박 연대는 8명의 비례대표 당선자중 5명의 당선자가 서청원 대표의 사조직인 ‘청산회’ 에 소속된 사람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자 청산회 또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서청원 전 대표, 그는 이번 4.9총선에서 친박연대를 만들어 전국적으로 신박풍을 일으키는 최고의 승부사로로서 역할을 했고 당초예상을 깨고 14석을 차지하면서 한나라당,민주당, 자유선진당에 이어 원내 4당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그래서 호사다마라 했던가? 서 전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가장 혁혁한 공로자임에는 틀림없지만 이번 양정례 당선자의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최근의 여러 의혹을 정리해 볼 때 이번 총선에서 살아서 박근혜 전 대표를 돕겠다는 의욕이 지나쳤던 탓에 찬찬히 살펴보지 못하고 실수를 한 부분이 적지 않다.

서청원 전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6선의원이 되었을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한나라당 경선때부터 지금까지 친박인사 중에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가졌고 차기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가장 큰 일조를 할 사람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서 전 대표 입장에서 보면 일부 언론들이 "친박연대"와 ‘박근혜’를 공격하기 위해서 대들보같은 허물이 많은 다른 당의 비리문제를 덮어두고 작은 티끌밖에 안되는 친박의 ‘양정례’를 확대시켜 이용하고 있다는 불만을 가질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이번 총선에서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정치적 평가가 대단히 우호적이며 차기 대선주자로서 확실한 인식을 심어준 것은 사실이지만 좋은 일을 하려다 일어날 수 있는 허물이나 비리까지도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그래서 서 전 대표는 제갈공명이 읍참마속하는 심정으로 양정례문제를 검찰을 통해 솔직하게 다 밝혀 깔금하게 매듭짓는 것이 박근혜 전 대표를 위해서, 친박을 위해서 그리고 국민을 위해서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검찰이 수사에 나선 이상 나머지 각종 의혹에 대해선 검찰이 밝혀야 할 몫이지만 이번 일을 통해 서 전 대표가 향후 정국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당당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매사 읍참마속하는 심정으로 모든 문제를 처리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이 서 전 대표를 읍참마속할 수밖에 없게 될 상황을 두려워해야 한다. 그것이 두려울 뿐이다. (이종납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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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