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구 대한교과서, 대표 김영진)은 초등 서술형 수학교재 ‘문제해결의 길잡이(이하 문해길)’ 개발에 참여할 ‘부모 마니아’ 2기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부모 마니아’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들이 교재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하는 "어머니 자문단"이다. 올 5월, 30명의 부모마니아 1기를 선발했으며 이들은 6개월간 교재 개발에 참여해 지난 11월 신간 ‘문해길-교과서’편을 발간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2기는 내년 상반기 출간 예정인 ‘문해길-교과서편 개정판’ 개발에 나서게 된다. 특히 이번 2기는 1기와 달리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모마니아로 선정된 부모의 자녀에게는 온라인 일대일 멘토링 교육이 진행되며, 총 4회의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다음 학기 선행학습과 자기 주도학습 교육을 제공받는다. 부모마니아 또한 부모 코칭 전문가로부터 부모 멘토링 교육을 받고 자녀 학습과 관련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부모마니아 2기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3~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 다. 이달 23일까지 문해길 카페(cafe.naver.com/mathmap)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내년 3월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미래엔 교육마케팅팀 이성호 팀장은 "부모마니아는 1기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원하는 교재를 개발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2기는 교재 개발은 물론이고, 자녀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는 만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해길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