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는 1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녹음실에서 한국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의 ‘가리베가스’ 음반녹음을 마쳤다. 세미 트로트풍의 ‘가리베가스’는 장윤정의 ‘어머나’를 작곡한 윤명선 작곡가가 만든 곡으로 대한민국 국민과 다문화인들에게 희망과 꿈, 용기를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지난해 의자매를 맺은 모델 겸 방송인 라리사와 사이버멘토링을 통해 멘티로 만난 세네갈의 하루나가 응원차 방문했다. 라리사는 “신곡 ‘가리베가스’가 5천만 국민에게 사랑받는 애창곡으로 대박나길 기대한다”며 헤라에게 기운을 북돋았고, 하루나는 “한 달 정도 고향에 다녀올 예정이다. 돌아와서 반드시 세네갈의 전통의상과 액세서리를 헤라 누나에게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인 친구들의 응원을 받은 헤라는 “오랜 시간 준비했던 만큼 무대 위에서 더욱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응원해주기 위해 녹음실까지 직접 찾아와준 동생들에게 정말 고맙다.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마음을 전했다. 앞서 북극곰 수영대회 출전과 세계문인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2012년을 활기차게 시작한 헤라는 3집 음반의 모든 준비를 마친 후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