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크롬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허리케인팝" 멤버들과 중국 국영 신화통신 등 현지 30여 메이저 언론사들이 참석했다. 중국 언론들은 첫 데뷔를 중국으로 선택한 이유와 팀명에 대해 가장 많은 질문을 던졌으며 향후 한국데뷔 일정에도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허리케인팝에 대한 중국 언론의 취재 열기는 국빈대우급이라고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허리케인팝은 여성5인조 걸그룹(초아, 소율, 세랑, 금미, 엘린)이다. 멤버들은 그 동안 가수활동에 필요한 보컬, 안무 트레이닝 외에도 연기와 어학 등 다방면에 공을 들였다. 타이틀 곡 "Bing Bing"(빙빙)은 디베이스 멤버 송지훈이 프로듀싱했다. 70,80년 대 발랄한 복고풍 음악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했다.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중국 현지 언론과 팬들이 허리케인팝에 대해 이렇게 높은 관심을 보일지 몰랐다. 허리케인팝 멤버들의 중국드라마 "카레캠퍼스" 출연 논의차 현지를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조기 쇼케이스와 활동 요청이 폭주했다. 때문에 한국 데뷔(2012년 5월~6월) 전 먼저 중국에서 활동하게 됐다. 앞으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만능엔터테이너 걸그룹이란 애칭을 듣고 싶다. " 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명 허리케인팝은 개성있는 이름을 만들고 싶었다. 팝이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대중음악과 거대한 돌풍을 상징하는 단어를 조합했다." 고 덧붙였다. 한편, 성공적으로 중국 데뷔를 한 걸그룹 "허리케인팝"은 가수 활동 외에도 CF, 연기 MC 등 다양한 엔터테이너로 활동할 예정이다. 당분간 중국에서 가수와 연기자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중국 쇼케이스와 기자회견 다음날인 12일 허리케인팝 멤버들은 드라마 "카레캠퍼스" 첫 촬영을 시작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멤버 모두 드라마에 출연하며 2명은 대학에서 연기 전공자 출신답게 비중있는 배역을 맡았다. 또한, 벌써부터 중국 방송국과 각종 음악 관련 행사에서 허리케인팝 출연을 요청하는 제의가 폭주하고 있어 소속사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