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지난 2월 14일 울진군 북면사무소를 찾아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10kg짜리 쌀 60포를 기부하였다. 이재근씨는 10년 전 휴경지를 경작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농사라, 이웃들과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쌀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재근씨는 “할 수 있는 것에서 봉사를 하자는 마음으로 농사를 지어 매년 쌀을 기증하게 됐다며 농사를 짓는 한 계속 하겠다.”라며 굳은 의지도 보였다. 그리고 북면농협은 무상으로 쌀 도정과 포장을 맡아 이씨의 마음을 담았다. 한편 장현종 북면장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파악해 전달하겠다.”며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특히 자신이 가진 재능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문의 : 북면 주민복지팀(☎ 054-789-4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