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한인회 역사 40여년이 된다. 이제는 한인사회가 나눔의 행사로 성숙된 모습을 쿠웨이트에 표현할 때가 되어 그 방법의 하나로 헌혈행사를 정하게 되었고 생명 나눔이라는 고귀한 행동으로 표현하였다. 한인회원들의 자유의사에 의하여 수혈이 필요한 어떤 환자에게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여 건강을 되찾는다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의 실천은 없다고 생각한다. 헌혈을 하시겠다고 한인회관을 찾아주신 회원님들은 많았지만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과 젊은이들 중에도 나이가 어린 학생들은 참여하지 못했다.그밖에도 의사의 간단한 건강 검진에서 헌혈하기에 여러 가지 이유로 적합하지 않으신 분들은 헌혈을 하지 못하였지만 의사가 일일이 그 이유를 진단해 준 덕에 좋은 건강 진단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헌혈행사에서는 23명의 회원들이 헌혈하였다. 얼마 전에는 쿠웨이트 현대건설에서 이번 한인회 헌혈했던 같은 방법으로 백여분 이상이 헌혈을 했던 일로 한국교민은 쿠웨이트에서 헌혈로 사랑의 실천을 하고 있는 좋은 인상을 각인 시켜 줬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