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주지역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 부여하는 학점이수제 시행 대학이 대폭 늘어나고 전문성 확보로 봉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원봉사대학이 운영된다. 또한 자원봉사 활동 실적을 마일리지로 적립해 각종 시설이용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제도와 물품구매시 가격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할인가맹점이 도입되며,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에 따른 주말 봉사 프로그램도 가동된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소장 시태봉, 이하 시자봉센터)는 자원봉사를 통해 더불어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12년도 자원봉사 활성화 대책’을 마련,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 확충 등 2개 분야에 걸쳐 신규사업 및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하는 프로그램 8개 사업으로 구성, 65만 시민 누구나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봉사의 손길이 적재적소에 미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둔 것이라고 센터측은 덧붙였다. 주요사업을 보면, 우선 시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현재 400여개 봉사기관․단체와 500여개 수요처를 1대 1로 연결하는 결연사업을 통해 그동안 단기적으로 이뤄져왔던 봉사활동을 정기화함으로써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도내 대학생 자원봉사단과 수요처의 네트워크 구축과 봉사의 질적 향상을 꾀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