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제 근무 확산으로 직장인들의 주말 여가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문화를 반영하듯 이번 축제 기간동안 많은 방송언론 취재진 및 관광객들이 지역을 방문해 강구항, 영덕블루로드, 해맞이공원 등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를 카메라에 담으며 축제를 체험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이번 대게축제는 ‘영덕 대게이야기’란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특별전시회, 영덕의 문화 소개, 영덕대게를 비롯한 다양한 향토 먹거리 등이 마련돼 ‘대게도 먹고 사라져가는 시골 추억도 물씬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다소 궂은 날씨에도 불구, 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축제를 찾아 MBC 가요베스트, 탤런트 임동진씨가 태조왕건역을 맡은 태조왕건 행렬 및 대게진상 연극 등 축하공연과 황금영덕대게 낚시잡이 체험, 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 대게요리 시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겼다. 삼사해상공원을 출발해 명사20리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아름다운 영덕대게길을 따라 걷는 영덕블루로드 도보여행은 영덕을 잊지 못하는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을 남겼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고유민속 옷입기 체험관 운영, 다양한 음식요리를 소개했으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외국어 통역 자원 봉사활동으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그리고 영덕군 사회단체, 영덕군자원봉사센터,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경찰, 공무원 등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었으며, 월월이청청, 어부의노래, 대게각시난타, 오십천풍물단, 여성합창단, 지역음악동호회의 예술 공연 등으로 영덕의 문화를 널리 알렸다..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한국어촌어항협회 주관으로 영덕대게축제투어에 참가한 주한 외국인 유학생 80여명은 1박 2일간 영덕에 머물면서 영덕대게축제와 다양한 어촌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영덕대게축제 행사관계자는 “영덕대게축제가 지역축제 인지도 1위 및 경북 최우수축제로서 명실상부한 명품축제가 계속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발하겠다. 특히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의 대표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영덕대게축제 기간 동안 축제로 인한 지역의 직. 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는 34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