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영덕군은 영남대와 계명대에 향토생활관 발전기금으로 2억원(각1억원)을 출연하고 매년 영덕군 출신학생 중 대학별로 각 10명씩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향토생활관에 입사할 수 있는 권리를 영구히 갖게 되었다. 또한 영남대와 계명대와의 관학협력 강화는 물론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숙사비로 지역학생들에게 안정적 학업공간을 제공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여 영덕을 이끌어갈 향토인재양성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향토생활관은 학생 1인당 식비 관리비 등을 포함해 1백만원(1학기) 정도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자취나 하숙에 비해 50% 이상 저렴하여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올해 영남대, 계명대를 시작으로 더 많은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영덕출신 학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주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향토인재육성과 학생이 행복한 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100억 조성사업과 쾌적하고 공부하기 좋은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여 명품교육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