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온교회(담임 이재상)는 이달 10일 온 교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자 교회부터 인근 탄소산업단지까지 청소하기에 이르렀다. 청년부터 장년, 부녀에 이르기까지 환경미화 활동에 임하며 기분좋은 봄을 맞이하는 기분으로 서로를 격려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교인은 "교회 내부 뿐 아니라 앞마당과 팔복동 인근 거리, 탄소산업단지까지 청소하니 마음도 한결 깨끗해진것 같다"며 " 더욱 자원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봄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껏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전주시온교회는 교회 내 이·미용봉사팀의 지속되고 있는 봉사활동처럼 언제든지 전 교인이 계속적으로 한마음되어 거리를 깨끗하게 할것을 다짐했다. 교회 구석구석을 걸레로 닦고 물로 청소해 새옷으로 단장한 교회는 분리수거함 활용도가 높아 교회에 오는 교인들의 모습에 항상 웃음꽃이 핀다. 팔복동 대로변과 탄소산업단지를 걸어가며 작은 담배꽁초까지 쓰레기봉투에 담은 한 청년은 "전주시온교회 교인으로서 봉사활동에 임하니 더욱 자부심도 느껴지고 뿌듯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온교회는 매달 폐지폐옷 수집 경진대회를 열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쓰레기 재활용도 생활화 하고 있어 타교회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