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먹고 사는 기자들의 왕초 고하승" 고 국장은 누구인가. 그는 스스로 "글로 먹고 사는 기자들의 왕초"라고 서슴없이 말할 정도로,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순박한 티가 나는 평범하면서도 괴짜로 불리운다. 지인들은 그를 생각이 깊고 논리적 사고를 지닌 사람으로 평한다. 하지만 그의 행동은 때때로 비논리적인 모습을 봉일때가 종종있다. 톤키호테를 닮았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그는 자신을 가르켜 "나는 항상 비주류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그는 "재야 언론인 출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소위 언론계의 비주류라는 것이다. 정치 현실 비판, "기지와 해학 보여 주는 컬럼" 그는 비정치인의 길을 걸으면서도 여야 정치인들과 호흡을 같이하고 있고, 또한 인터넷 논객들과도 교류가 깊은 상하좌우형 전형적인 글쟁이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는 다른 컬럼리스트와 다른점이 있다. 그의 컬럼을 보면 정치인들의 처세에 대해 과감하게 혹평을 날리고 있으며,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치 현실을 비판하면서 뛰어난 기지와 해학을 보여 주는 그런 컬럼을 쓰고 있다. 이런 시원한 컬럼으로 인해 그를 좋아하는 독자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어 인터넷상의 제왕으로 불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그가 박근혜 전 대표에게 흠뻑 빠졌다. 그는 "박근혜를 "보물"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언제부터인가 고하승의 칼럼속에는 박근혜의 이름이 빠질 날이 없다. 그는 박근혜 정치인을 서슴없이 "보물"이라고 말한다. 아마 그가 박근혜에게 흠뻑 젖어 있는 것은 박 전 대표의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유일한 정치인이기 때문일 것이다. 박 전 대표는 개인적 권력이나 기득권보다 우선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를 지향하는 정치인이다. 이런 박근혜의 성품에 깊이 빠져 그속을 헤어나지 못하는게 아닐까 하고 혼자 생각해 본다. 이런 고하승 편집국장이 드디어 "왜 박근혜 인가"라는 컬럼집을 출간했다. 그가 주창하는 "왜 박근혜 인가"를 책속에서 찾아 보기로 했다. 우선 그의 인사말을 읽어 보면서 출간될 날자만 기다리고 있다. "왜 박근혜 인가" -시민일보 편집국장 고하승- 지난 2006년, 한나라당 경선이 한창 진행 중이던 시점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눈 여겨 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에게서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민주화세대와 산업화세대의 갈등을 치유하고, 동서화합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정치인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원칙을 지키는 그의 당당한 모습에서 필자는 나지막한 탄성을 지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바로 이 사람이다.” 필자는 그 때 우리나라의 미래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정치 지도자로서 박근혜 전 대표를 손꼽았던 것입니다. 비록 이상한 경선 룰로 인해 박 전대표가 패배하기는 했지만 그를 ‘대통령 감’으로 지목한 사실에 대해 후회하지 않습니다. 아니 후회는커녕 오히려 그런 사실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만일 필자가 언론인이 아니었다면, 아예 발 벗고 나서서 그를 지지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아쉬움을 이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이 책에 게재된 글들은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 당시부터 지금까지 <시민일보> 아침햇살 란에 게재한 칼럼들입니다. 모쪼록 이 한권의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도 "박근혜"라는 보물을 발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왜 박근혜인가 -시민일보회장 홍문종- 지난 16대 대선 이후 탄핵역풍과 차떼기 문제로 7%대로 추락한 한나라당을 천막당사 등 진정성 있는 호소를 통해 50% 대까지 끌어올린 이는 박전대표였다. 지방선거 유세과정에서 괴한에게 피습당하는 극한 상황에서 믿기 어려울 만큼의 침착한 대응으로 그녀를 걱정하던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병상에서 의식을 회복하자마자 격전지였던 대전의 선거상황을 걱정하는 모습은 어땠는가. “대전은요?”라는 말 한마디로 대전시장 선거를 대번에 유리한 국면으로 만드는 괴력을 발휘한 그녀의 힘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과거 부친의 시해 소식 앞에서 가장 먼저 휴전선의 안위를 걱정했다는 얘기는 이미 그녀와 관련된 유명한 일화가 된지 오래다. 이처럼 죽음의 공포 앞에서조차 초연함을 보이는 그녀의 담대함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내 놓을 수 있다는 결연한 평소 의지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책임져야 하는 일 앞에서 절대 회피하지 않고, 애국 애족의 뜨거운 사랑에 있어 그녀와 견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 이나 될까 싶다. 정치인으로서 신중하고 말을 아끼는 모습에 항상 경의를 표하면서도 현실적으로 정치적 수사가 필요한 시점 앞에서 조차 냉철함을 견지하는 그녀에게 솔직히 장벽을 느낄 때도 있었다. 그러나 본인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타협이 필요하다는 빗발치는 요구에도 원칙과 소신으로 요지부동인 모습은 아름다움을 뛰어넘어 엄숙하기까지 할 정도다. 당대표 시절부터 정당정치의 선진화를 위해 자신의 모든 기득권부터 버렸던 그녀다. 무엇보다 금권정치로부터 유일하게 자유로운 정치인 아닌가. 그런 우직함으로 우리나라 정치사의 큰 획을 긋는 일을 그녀는 해냈다. 그녀와 관련된 단상 몇 개만으로도 ‘왜 박근혜인가’에 대한 답이 명료해지는 것 같다. 이 정도 자질을 갖춘 지도자가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에 대해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결코 지나친 일이 아닐 것이다. 왜 박근혜인가. -홍사덕 친박연대 비대위원장- 박대표와 가깝다는 이유로 제일 자주 받는 질문이 있다. “박근혜 대표가 왜 그렇게 인기가 좋으냐?”다. 그런데, 묻는 사람들의 표정이 재미있다. 한가지 괴이한 점은 자기도 무지 좋아한다면서 남들이 그러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거다. 게다가 마치 무슨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대해 논의하듯 자못 진지하고 심각한 거다. 예외 없이 그랬다. 믿을만한 사람이 거의 없는 정치판에서 북극성처럼 흔들림 없이 일정한 좌표를 지키는 정치인이 발견되었을 때의 설렘. 그것이 박대표를 바라보는 일반 국민의 느낌이라는 게 나의 진단이다. 출신지역, 소득 수준, 남녀를 뛰어넘는 인기와 호감도는 "신뢰가 간다"는 꼬챙이에 꿰인 산적이었던 셈이다. "박근혜와 사이가 틀어졌던 정치인 한명이건 두명이건 떠올립시오. 그 사람을 좋아합니까, 싫어합니까. (답은 싫어한다로 정해져 있으니까) 싫어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나긴 설명이 뒤따르겠지만 경망스러운, 핵심은 "조변석개하고 "신의 없는.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으로 요약될 것이다. "신뢰가 가는 사람"과 다툰다면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박 대표에게서 무한한 가능성을 본다. 민주 정치의 틀 안에서 사람의 마음을 "신뢰"로 사로잡은 정치인이라면 그 가능성은 말 그대로 무한이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 나는 또한 늘 상상의 나래를 편다. 심성이 굳고, 실력이 출중한 젊은 친구들이 바싹 마른 솜에 물이 빨려들 듯 박 대표 주변으로 몰려드는 상상, 그들이 잘 조직화된 힘으로 박 대표를 도와 통일도 이루고 선진국으로도 진입하는 상상, 법과 제도에 사랑이 듬뿍 배어있는 나라를 살아생전에 보게 되는 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