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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금강호 가창오리, 겨울을 기약하다.

 
지난 겨울 금강호에서 화려한 군무를 펼쳤던 국제적 보호종 가창오리(영명 : Baikal Teal)가 다가오는 겨울을 기약하며 북상을 준비하고 있다.

군산시 철새조망대에 따르면, 그동안 금강호를 비우고 타 지역 저수지를 방황하던 가창오리가 지난 3월 13일 경부터 시베리아지역으로 북상을 준비하며 약 20만 개체가 금강호에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창오리의 북상이 3월 25일경 이루어진 것을 감안할 때, 가창오리가 금강호에 집결한 것은 이동성 철새들의 특성상 북상을 준비하기 위하여 한 장소에 집결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금강호를 비롯하여 고창군, 충남 서천군, 논산시 등의 저수지에서 수천에서 수 만마리 정도의 규모로 흩어져 있던 가창오리들이 북상을 앞두고 금강호에 다시 집결해 다가올 겨울 다시 금강호를 찾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하고 있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겨울을 함께한 가창오리를 보내는 시점에서 서운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교차한다. 북상을 준비하며 금강호에 집결해 다가오는 겨울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해 준 것이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철새조망대에서는 다가오는 겨울에도 겨울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월동지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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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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