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보건의료전문가, 보건관련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도시 조성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23일 오후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시는 건강도시 기반구축, 건강생활실천 확산, 예방중심의 질환관리와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는 등 최근 평균수명 연장 및 건강형평성 문제 등으로 건강도시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보건관련 공무원의 건강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추진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광주시 건강수준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건강도시에 대한 접근방법과 추진전략 개발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지게 된다. 워크숍은 이정애 전남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한 최근 3년간 광주시민의 건강 및 질병수준(박종 조선의대 교수) ▲대한민국 건강랭킹의 현재와 미래(곽태우 엘리오앤컴퍼니 전무)를 주제로 한 발제가 있게 된다. 이어서 지정토론자인 신희영 전남의대 교수와 김혜연 서남의대 교수가 심도 있는 토론을 전개한 후 참가자 전체가 참여하는 자유토론으로 마무리를 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건강도시란 특정 건강수준을 성취하는 결과가 아닌 건강을 도시의 주요 문제로 인식하고 지역사회의 협력하에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전략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실행해 전국 최고의 건강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