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장단출장소(소장 양용복)는 도심권 주민들이 DMZ 영농체험을 통하여 땀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를 제공 하고자 운영하는 DMZ 체험농장 개장식을 28일(토) 성황리에 개최했다. DMZ 체험농장은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통일정보화마을위원회(위원장 박영호)에서 연 5회 총 15회, 1회 80명 등 총 1,200여명이 영농(감자심기, 옥수수따기, 땅콩캐기, 고구마캐기등)체험, 초코렛만들기 체험, 두부만들기 체험을 해왔다. 올해는 통일정보화마을위원회와 장단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정기적으로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장 및 체험포를 조성하여 영농체험객을 모집하여 개장식을 갖게 된 것이다. 대상자는 도시의 온라인 동호회인 "파주맘", "일산아지매"의 운영진 가족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영농체험객을 모집하여 각각 20가구 총 40가구의 구성원인 총인원 160여명이 선발됐다. 개장식은 식전행사인 장단아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테이프 커팅, 고추심기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개장식에 참석한 양용복 장단출장소장은 "민통선 안에 최초로 체험농장을 설치 운영되는 것이 앞으로 더 활성화되어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 농산물 홍보와 함께 도시민의 정서를 한층 함양시킬 수 있는 주말농장과 같은 농장이 많이 설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장단출장소는 "DMZ내 민통선 청정지역 농산물 홍보와 더불어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이며 향후 1사단과 출입에 관한 사항을 해결하여 보다 많은 도시의 온라인 카페 회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