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사 안전검사, 지내력 검사 등 각종 시물레이션을 통해 구조진단을 마무리하고 안전하게 울진군내 북면 소재지와 울진군청사 등 2곳에 전광판 설치공사를 완료하였다. 이번에 설치된 전광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보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원전운영에 문제가 있을 경우 지역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리고 지역소식과 군정홍보, 원전가동상황을 군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울진기상대에서 기상정보를 제공받아 지역날씨도 실시간 업데이트 되는 등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전광판의 설치, 유지보수, 전기료 등 일체의 비용은 한수원에서 부담한다.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만난 김진업(64세)씨는 전광판에 나오는 영상을 보다가 버스가 온 줄도 모르고 있었다며 미소를 지었고, 지역주민 김상준(34세)씨는 군청광장에 야외영화관을 만들어 자녀와 함께 돗자리를 펴놓고 영화관람을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동명(46세)씨는 도시에서나 볼 수 있던 월드컵 길거리 응원을 이제는 울진에서도 화끈하게 할 수 있겠다며 올림픽 경기도 중계해 줬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전광판 운영을 맡고 있는 전광민 기획팀장은 “한여름 밤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하는 야외영화관 등 지역주민들이 공공기관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용방안을 검토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울진군정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말하였다. 아울러 더 많은 원전주변지역 주민들이 원전운영상황을 알 수 있도록 죽변과 후포에 각각 1개소 더 추가해줬으면 한다며 한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였다. 문의 : 기획실 기획팀(☎ 054-789-65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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