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의 중심인 영해 괴시마을을 전통문화의 향기와 추억이 어우러진 동해안 제일의 고품격 전통체험 프로그램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개최될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지역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1부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목은이색등산로 산행대회가 시작되고 2시간여에 걸쳐 목은선생이 걸었던 옛길을 걸어봄으로써 건강도 챙기고 선비정신을 되새겨볼 수 있는 의미있는 체험이다. 산행 후에는 막걸리, 두부김치, 잔치국수, 추억의 호떡 등 향토음식 시식회가 기다리고 있으며 자전거, 시금치, 오디 등의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점심식사 후 바로 2부 행사가 진행되며 (사)한국국악협회 포항시지부에서 마련한 회심가, 경기민요, 창부타령, 거문고 연주 등의 국악 공연이 전통한옥마을과 어우러져 진행되고 나운도, 전옥, 이마음, 이창휘 등의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괴시전통마을보전위는 “ 괴시전통마을보전위원회, 괴시1리마을회, 영해면 등이 합심해 이번 호지말 한마당잔치를 준비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괴시마을이 널리 알려져 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영덕군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좋은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동해안 제일의 전통체험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