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다사랑 학부모 교실』은 서구 다문화가족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가정의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생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올바른 부모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올해는 『6월 다문화가정 학부모교육』『7월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교육』『9월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학부모교육』등으로 다문화가족 구성원 모두 참여 할 수 있는 맞춤형 패키지로 진행된다. 이날은 "나를 찾는 여행"이란 주제 하에 미술치료교실이 진행되었다. 이는 한국에 정착하면서 발생하는 문화적 심리적 갈등을 미술매체를 통해 해소할 수 교육으로 몽골, 일본,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의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참여하였다. 교육에 참가한 파티마(33세, 베트남)씨는 “미술치료 교육은 처음 참여해봤는데 나와 자녀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내 안의 고민이 해결된 느낌이다. 한국어가 서툴지만 미술도구를 통해 내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 다문화학부모들에게 딱 맞는 교육인 것 같다.”고 서툰 한국말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성일 지역사회협력과장은“미술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얻어 가족과 타인과의 관계에서 긍정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교육지원청은 다문화학부모의 활발한 교육참여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및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