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터넷의 한 커뮤니티에는 "좌회전 김여사" 라는 제목의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 됐다. 약2분가량의 영상에는 불법 좌회전을 하는 흰색 경형 차량과 오토바이와의 접촉사고 영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계속해서 중앙선을 침범 운전해 오다 좌회전을 하는 과정에서 반대편에서 오는 오토바이와 맞닥트리는 흰색 경형 승용차. 갑작스런 돌발상황에 오토바이 운전자는 차를 피하지 못하고 도로에 머리를 박고 해당 차량에 치이고 만다. 충격인 것은 흰색경차 운전자는 사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갈길을 가버린다. 도로교통법상 과실이 있건 없건 사고를 내면 현장을 처리해야 하지만, 명백한 뺑소니 상황이다. 사고를 목격한 차량 운전자는 다급하게 차를 세우고 오토바이 운전자의 상태를 보기 위해 차에서 내리는 것에서 영상은 끝이 난다. 영상이 공개된 후 사고 운전자를 향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고있다. 네티즌들은 “저런 교통사고 유발자는 면허 취소는 물론이고 성범죄자 전자팔찌처럼 면허증에 표기를 하던지 위치 추적 장치나 차에 표식을 붙여야 된다”,“미쳐도 곱게 미쳐야지”,"요즘은 김여사가 대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