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발생건수는 전년도 상반기 대비 24.6%(15건), 재산피해는 90.9%(1,571백만원) 각각 감소하였으며, 이는 지난해와 달리 대형산불로 인한 화재피해액이 급감한데 기인한다. 또한 인명피해 1명은 자체진화를 시도하던 중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화재발생 장소별로 살펴보면, 건축․구조물화재 중 주거시설이 13건(28.2%)으로 가장 많았으며, 임야 12건(26%), 비주거시설 9건(19.5%), 기타(야외) 7건(15.2%) 순으로 발생하였다. 화재발생 시기별로 살펴보면, 2월이 1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1월(10건), 4월(9건), 3월(5건), 5월(5건) 순이다. 요일별로는 일요일이 9건(19.6%)으로 화재발생빈도가 가장 높았다. 화재발생 원인별로 살펴보면, 부주의가 52.2%(24건), 전기적요인 17.4%(8건), 기계적요인 15.2%(7건) 순으로 발생하여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전년에 비해 7건(22.6%) 감소하였지만, 점유율은 여전히 높았고, 부주의 세부원인은 담배꽁초, 음식물조리, 불장난, 화원방치, 쓰레기 소각 등으로 나타났다. 울진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얼마든지 사전예방이 가능하므로 평소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화재예방 안전의식을 갖고 화기취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현황 분석 자료를 토대로 2012년도 하반기에도 국민생명보호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선진형 화재안전기반을 구축하고, 현장대응역량 강화로 선제 대응태세를 확립하여 화재피해 저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