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향이 탁월한 영덕복숭아가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다. 영덕군(군수 김병목)의 특산물 중 하나인 영덕 복숭아는 재배면적 251㏊에 345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금년도 생산량은 4,500톤으로 전년보다 6%정도 증가될 것이 예상되며 농가소득도 135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복숭아는 1959년 사라호 태풍 내습 당시 대부분의 농경지가 유실되어 모래와 자갈로 황폐화되었으나 이를 계기로 사질 토양에서 재배가 양호한 복숭아를 재배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탈바꿈시킨 살아있는 모범 사례이다. 특히 영덕지역은 연평균 일조량이 2,704시간으로 전국 평균인 2,304시간보다 무려 400시간정도 더 길고 강우량이 적어 복숭아가 13~15브릭스의 탁월한 당도를 가지고 비타민C의 함량이 높으며 복숭아 특유의 향과 아삭거리는 식감이 좋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영덕군은 돈버는 농업육성의 일환으로 복숭아명품사업을 2008년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태풍 등 재해의 예방을 위한 덕 시설을 지원하여 내재해성을 높이고 신규 과원조성으로 생산량의 규모화를 추진하였으며 신품종을 보급하여 맛과 향이 탁월한 명품복숭아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영덕 명품복숭아는 서울, 포항, 안동 등 농산물도매시장과 자매결연도시, 전자상거래, 택배 등의 직거래로 왕성히 판매되고 있으며 또한, 영덕군과 농협연합사업단이 함께 수도권지역 공략을 위한 유통센터 판촉 홍보 시식행사를 추진하여 복숭아 이미지 제고와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전국적인 판매망 확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