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은 지난 11화에서 동료 형사의 죽음 앞에 처절한 절규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인데 이어 11일 방송된 <유령> 13화에서는 평소 티격태격하며 지내 던 박기영이 특수수사과에 조사를 받게 되자. “우리 팀원한테 할 말 있으면 나한테 하세요.”라며 팀원을 보호하는 듬직한 팀장의 모습이 그려져 인간미 넘치고 따뜻한 남자의 모습을 선보여 여심을 사로 잡고 있다. 한편, 내부 스파이를 밝히기 위해 유치장을 조사 하던 중 염재희에게 특별사식을 넣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발견. 독을 어떻게 탔는지 추리하던 중 사식이 아닌 염재희가 평소 복용했다던 우울증 약이 사인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또한 우울증 약을 바꿔치기 한 것이 믿고 있던 변상우 경사(임지규)라는 것에 충격을 받은 권혁주는 경찰청으로 돌아가 사실을 말하라며 심문하던 중 진짜 스파이는 강응진 박사(백승현)라는 것이 밝혀지자 냉철한 판단력으로 경찰청을 봉쇄하고 수배명령을 내리는 재빠른 대처를 취했다. 매 사건마다 티격태격하던 미친소 권혁주와 하데스 박기영이 손을 잡고 의기투합해 수사를 진행하지만 조현민(엄기준)에 의해 피의자가 사망하고 증거마저 도난 당하는 등 진범을 밝히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 하지만 권혁주의 뛰어난 직감과 현장경험, 박기영의 추리력과 해킹실력으로 조현민이 파놓은 함정을 벗어나고 진범을 밝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방송 말미 방송 된 <유령> 14화 예고편에선 강응진 박사가 사건의 원본 증거 영상을 삭제하고 사라져 내부 스파이를 밝혀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가 원점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권혁주, 박기영, 유강미가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조현민에 맞서 진범임을 밝혀낼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유령> 13화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유령 정말 미드같아요.”, “곽도원씨 때문에 유령보고 푹 반했습니다. 연기 장난 아니네요. 짱 입니다.”, “곽도원 미친소 너무 좋아요.”, “곽도원 눈빛연기가 살아있네~!!”, “미친소 진짜 미친존재감이다.”, “미친소 인간미까지 흘러 넘치는거 아님?? 실제 형님으로 모시고 싶다.” 등 매회 방송이 끝난 후 곽도원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올라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