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과학한마당은 영덕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영덕과학발명교과연구회가 주관하는 지역 최대의 과학축제로, 특히 올해는 융합인재교육(STEAM) 프로그램을 적용한 25개의 체험․전시 부스가 관내 초․중학교 및 기관 단체에 의해 운영되었다. 13일(금)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개막 행사에서는 방종수 교육장을 비롯한 초․중학생 대표 등 10여명이 행사장 개장을 알리는 테이프컷팅을 하였으며, 무대 위에서는 음악줄넘기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줄넘기 공연, ‘물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APC)’ 회원 선생님들의 ‘매직 사이언스 쇼(Magic Science Show)’가 펼쳐 져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영덕고래불항공동호회(대표 신형동)의 에어로켓 발사 및 RC비행 시범, 경보화석박물관(관장 강해중)의 화석 특별 전시, 영덕공공도서관(관장 최옥란) 과학도서 전시,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이종관)의 소방안전 체험 등 평소 영덕의 교육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지역의 기관 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관람을 온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방종수 교육장은 이날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는 과학적 지식 뿐만아니라 풍부한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이 중요하며, 우리는 융합인재교육을 통해 또 한 사람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대왕 세종을 길러내고자 한다. 이번 융합과학체험한마당은 아이들에게 융합적 사고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에 의미를 부여하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