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방문은 2013년도 읍지역 초․중학교 무상급식 확대를 앞두고 학교급식 실태와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급식소 방문에 앞서 영해중학교 교장실에서 김병목 군수와 방종수 영덕교육장은 교장, 교감, 학부모대표, 급식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열어 급식예산, 지원학생 현황 및 선정, 식재료 품질 등 급식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급식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책을 논의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농어촌지역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품질이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등 무상급식은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중요한 기초가 된다”며 급식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청결하고 맛좋은 급식운영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방종수 영덕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직접 밥과 반찬을 담아주며 “음식이 맛있고 식당도 청결하여 학생들의 얼굴이 밝아 보인다. 앞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맛좋고 질 좋은 무상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2012년부터 관내 면지역 유․초․중학교 10개교에 3억 8천여만을 무상급식비로 지원해 교육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약 6억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무상급식지역을 영덕읍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