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국노래자랑은 피서철을 맞이해 대 · 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청정 해수욕장 홍보를 통한 관광객 확보와 영덕대게, 복숭아, 황금은어 등 지역 우수 특산물 홍보 및 지역에 새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주민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뛰어난 노래 실력과 다양한 재능을 겸비 한 지역의 노래꾼들의 열띤 경연을 마치고 최종 선발된 15팀의 본선 진출자들과 태진아, 신유, 김용임 등 초청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어우러져 36도를 넘나드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즐기기 위해 이곳에 모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사회자 송해는 오프닝 멘트를 통해 “맑은 하늘과 시원한 파도, 그리고 산산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어우러진 이곳 장사해수욕장에 영덕군민들을 모시고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하게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사상륙작전 전몰 용사 위령지인 뜻 깊은 이곳에서 다재다능한 영덕군민들의 끼와 재주가 마음껏 발산돼 전 국민들에게 영덕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여름 해변특집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장사해수욕장 추진위원회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전 국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지역의 우수 해수욕장과 다양한 특산물들이 전국에 홍보되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을 방문하고 우수 농수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 첫 방송이래 지금까지 33년을 이어오고 있는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전국을 누비며 다양한 재주와 노래실력을 가진 지역민들의 건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시청률 14%를 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이번 영덕군편을 여름 해변특집으로 기획해 지역의 아름다운 해변의 풍경과 주변의 절경들을 카메라에 멋지게 담아내 지역 해수욕장을 홍보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S 전국노래자랑 영덕군편 방영은 오는 8월 5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