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스 신택철 기자]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최근 남성흡연율이 낮아지고 있는 반면 여성흡연율은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흡연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 때문에 금연클리닉을 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여성흡연자들을 위해 오는 8월부터주木 day 여성전용 금연상담실을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은 흡연여성 상담의 날로 지정(주木 day)하여 보건소 2층 금연상담실에서 금연전문상담사가 여성흡연자의 특성에 맞는 금연지원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등록자에게는 6개월간 금연보조제(패치, 껌, 금연침, 파이프 등)를 병행한 금연․절주상담 및 Co측정, 혈압, 혈당측정, 니코틴검사를 실시하고 6개월 금연에 성공할 경우 기념품(상품권)을 제공하며 이후에도 금연관련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건강생활실천사업과 연계해 비만, 영양, 운동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취약여성의 불편해소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한 여성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여성사우나, 유흥업소종사자, 미용실 등)의 여성전용 이동금연클리닉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영덕군보건소는 금연실천분위기 확산과 주민건강증진을 위해 연중 금연클리닉 운영,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생애주기별 흡연예방교육, 금연캠페인 및 금연홍보부스 운영, 금연법규관련 운영실태 지도점검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영덕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흡연율을 낮추고 금연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여성금연클리닉 운영 강화와 여성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금연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다며 흡연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