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의 청정바다와 송천강 맑은 물이 흐르는 둔치에 경북 영덕군 영해면은 지난 2008년 희망근로사업으로 조성한 전국에서 가장 긴 600m 조롱박터널에 15종의 조롱박을 심어 형형색색 박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영해면(면장 윤점락)이 여름 피서철을 맞아 영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속의 체험 피서지를 제공하고자 가꾼 조롱박 공원은송천강의 갈대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하고 조롱박들이 서로의 자태를 자랑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어린시절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규모면에서도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조롱박공원은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영덕군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추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과 여름해변 및 황금은어축제에 맞추어 우리 고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 영덕을 널리 알리는 좋은 관광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편, 영해면은 조롱박을 수확 후 2,000개의 박 공예품을 제작하여 영덕군 축제에 전시 및 체험행사와 선물용으로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오는 길 : 경북 영덕군 영해면 연평리 60-1번지(내비게이션 주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