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화활동은 지역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영덕2대대 군장병 50여명이 피서철 후포면을 찾아온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후포해변환경을 제공하고자 실시하였고 파도에 밀려든 폐스티로폼, 병류, 폐비닐, 폐목 등 해양쓰레기와 생활쓰레기 약 3톤을 수거하여 해변을 깨끗이 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에 이은 올여름에만 벌써 2번째 이루어진 지역 자연정화활동으로서 부대 및 장병들의 끈끈한 후포해변사랑을 보여줌과 동시에 후포면과의 지역협력체계가 확고히 구축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후포면장은 최근 연이어 폭염특보가 발표되는 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후포면을 위해 해변정화 활동의 수고를 아끼지 않은 영덕2대대 대대장 및 부대 장병들에게 현장에서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앞으로도 후포면은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군의 남쪽관문인 후포 해안을 청정해안으로서 관광객들에게 이미지가 각인되도록 해변 정화활동에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영덕2대대와 향토방위 협력체계 유지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