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맛과 향으로 전 국민의 입감을 사로잡고 있는 영덕의 대표 특산물 ‘영덕 복숭아’가 제철을 맞이해 공판장, 가로변, 택배 직거래 등을 통해 전국으로 활발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현재 총 251ha의 면적에 345호 농가가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데 금년도 생산량은 전년도 대비 6% 가량 늘어난 4,500여 톤으로 약 135억원 가량의 농가 수익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8월이 제철인 영덕 복숭아는 대표 알카리 식품으로 여름철 식욕을 돋워 주고 면역력을 키워주며 발육 불량과 야맹증 해결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장을 부드럽게 하여 변비를 없애고 어혈을 풀어주기도 하며, 비타민 A와 유리 아미노산, 팬틴 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니코틴․독성 제거 및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생육초기 적정 강우와 일기 호조로 생육상태가 양호하여 올해 작황이 매우 우수한 영덕 복숭아는 안동, 포항 등 농산물 도매시장, 가로변, 택배 및 대도시 직거래를 통해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국도변을 오가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7번 국도를 포함, 총 134개소의 복숭아 판매소에서만 약 600톤가량의 복숭아 직판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여름철 대표 과일인 영덕 복숭아는 향과 식감이 좋아 많은 분들이 즐겨 찾고 있는데 특히 서울 등 대도시 농산물 도매시장을 비롯해 전자상거래, 택배 등을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특히 사랑해요 영덕 휴게소 이동식 몽골텐트 설치(10동) 및 7번국도 판매가능 도로부지 확보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한 장소에서 생산농가의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앞으로 자매결연지 및 각종 특산물 판매 행사 홍보, 직거래를 통한 판로 개척, 영덕 농협 유통센터(APC) 대도시 직거래 확대 추진(성남, 고양 유통센터 등) 및 7번국도 등 도로변 판매와 관련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생산 농가의 판로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